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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박사의 멘탈 관리법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멘탈 관리법 중에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직장에서 동일한 업무를 오래 담당했던 직장인의 경우, 매너리즘에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경우, 1인 다역의 다양한 역할로 인해 매너리즘에 노출될 확률이 크지는 않습니다만, 모든 크고 작은 일에도 사람은 결국 적응하기 마련이므로 중소기업 박사에게도 매너리즘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습니다.

    매너리즘이 왔다는 것은 본인의 일에 대한 숙련도가 증가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지만, 중소기업 박사의 경우, 이러한 매너리즘에 빠지는 순간을 조심해야 합니다. 매너리즘으로 인해 나태해진 몸과 마음은 일에 대한 흥미와 활동성을 큰 폭으로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에게 있어 매너리즘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허들입니다. 주변 누구도 여러분들을 일으켜 세워줄 수 없습니다. 여기에서는 스스로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작지만 지속적인 성과 내기


    직장 생활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그 중 제품 개발과 관련된 부분은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장기 프로젝트입니다. 따라서 제품 개발 자체가 자신의 업무적 성과가 되면 성과 창출에 오랜 기간이 걸리므로 매너리즘에 빠질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지만 매년 나오는 지속적인 성과는 어떤가요. 작아도 성과가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다면 성과가 나올 때 마다 자기 효능감을 느끼기 좋을 것입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자기 효능감이 매너리즘을 줄이는 데 있어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작지만 매년 나오는 성과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특허나 논문과 같은 학술적 성과일 수도 있고, 제품 개발 기간이 짧은 업계의 경우, 제품 개발 자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과제 역시 지속적인 성과가 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본인에게 가장 맞는 작지만 지속적인 성과를 찾으시길 바랍니다.



    2. 경력 기술서 업데이트 하기


    매해 직장 생활을 하며 경력 기술서를 업데이트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루는 길어도 지나고 보면 일년은 금방이지요. 특히 같은 직장에 장기 근속하는 경우 이러한 경력 기술서 업데이트를 챙겨서 하기란 귀찮은 일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해 자신의 경력 기술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다 보면 이따금 찾아오는 매너리즘의 늪에서 쉽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매해 행적을 기술하다 보면 자신의 경력에서 어느 부분이 불균형한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모자란 경력을 균형 있게 채우기 위한 다음 스텝의 방향 설정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3. 5년 10년 후의 내 모습 상상하기


    직장 생활을 하며 5년 후, 10 년 후 내 미래를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신요. 모든 미래가 생각하는 대로 펼쳐지진 않겠지만 미리 상상해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은 익숙하지 않아도 이따금 생각날 때마다 내 향후 인생을 생각해 보는 것이야 말로 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미래의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은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하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하루 하루가 모인 내가 미래의 내 모습이 되므로, 내 인생의 목표와 방향이 분명하다면 혹 매너리즘에 빠진다 하더라도 금방 자기 자리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멘탈 관리법 중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는 3가지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매너리즘은 직장 생활을 하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작지만 지속적인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자신의 경력 기술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을 통해 이러한 매너리즘에 빠질 활률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인생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함으로써 혹 매너리즘에 빠지더라도 금방 제 자리로 돌아올 수 있을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인간관계 멘탈 관리법 (무례한 사람 대응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주로 겪을 수 있는 직장 생활 내 무례한 사람을 대응하는 멘탈 관리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 내에서는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나의 마음을 척하면 척 이해해 주는 사람만 있으면 좋겠지만, 많은 경우에 있어서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마음을 알아주는 경우는 손에 꼽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기, 질투를 합니다. 특히 여러분처럼 중소기업에서 보기 드문 박사님의 경우 많은 경우에 있어서 직원들의 시기와 질투의 대상이 되지요.

    물론 완전히 다른 레벨의 실력을 보여주면 이러한 시기와 질투를 어느 정도 잠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생리를 모르는 직장 생활 신입인 여러분들에게 이런 능력의 발현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능력의 차이를 보여준다 하더라도 여전히 무례하고 시기 질투를 멈추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나에게 시기와 질투를 일삼는 무례한 사람들을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 지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1. 상대방 직관하기


    처음으로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은 나에게 무례하기 짝이 없는 사람들의 현재 상황을 곰곰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그 사람들이 왜 나에게 이렇게 공격적 인지에 대해 원인을 파악하면 상황을 더 잘 대처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은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을 수 있습니다. 업무 성과가 좋지 못해 인사 고과를 최저로 받는 상황에서, 자신보다 업무 능력이 좋은 당신이 부러울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들도 모르는 새, 업무를 더 잘할 것 같다는 상부의 판단으로 상대방이 고심했던 프로젝트가 당신에게 맡겨졌을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여러분들의 말과 태도가 상대방의 그것과 상극인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다양한 경우에 있어서 상대방이 여러분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이유를 최대한 직관하여 알아내는 것이 여러분들이 이 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는 키를 가지게 되는 방법입니다.

    만약, 자신 능력 부족으로 여러분들을 시기 질투하는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이 상대방을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과도하게 신경 쓰는 순간, 여러분들은 상대방과 함께 하향 평준화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 여러분들의 길과 상대방의 길이 다름을 인정하고, 여러분들의 길로 꿋꿋하게 나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본의 아니게 상대방이 고심해 진행해왔던 프로젝트가 여러분에게 맡겨지거나, 타인의 말로 인해 여러분들이 상대방에게 오해를 싸는 경우라면, 상대방과 한번은 허심탄회하게 서로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즉, 나에 대한 오해를 다 풀 수는 없겠지만, 최소 1번 정도 시간을 할애하여 상대방에게 여러분들의 의사를 제대로 전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상대방과의 관계에 시간을 들인다 하더라도, 상대방의 무례가 멈추지 않는다면, 그때는 여러분들이 구태여 그 관계를 돌리기 위해 노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한 번이면 족합니다. 이러한 노력을 반복하는 순간 상대방은 오히려 자신의 무례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2. 상대방에게 연민 느끼기


    내가 상대방을 대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와 내가 자신을 대할 때 활성화되는 뇌의 부위가 동일하다는 것을 아십니까.

    상대의 일거수 일투족에 부정적인 사고를 하는 뇌는 그 자신에게도 똑같이 부정적일 확률이 높습니다. 반면, 상대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뇌는 자신에게도 긍정적일 확률이 높지요.

    만약, 누군가 여러분을 무례하고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나요. 그렇다면 그 사람이 여러분들에게만 그런지 주변 사람들에게 일반적으로 그러한 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100이면 100 대부분 주변을 부정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단순히 지하철에서 자신을 치고 옆으로 지나가는 사람을 볼 때 바쁜 일이 있는가 보다 라고 생각하기 보다 왜 나를 치고 가지라고 하는 의심과 불평이 먼저인 사람일 것입니다.

    부정적인 사람의 뇌는 상대에게 부정적이기 앞서 먼저 나에게 가장 무례하고 부정적입니다. 나의 뇌가 매순간 나에게 부정적이고 무례하다면 어떨까요. 직장생활에서의 인간관계는 직장에 있는 한 순간이지만, 스스로를 무례하게 느끼는 사람은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무례가 습관인 상대방에게 연민을 느끼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스스로에게 무례하다 못해 상대에게까지 무례한 사람에 대해 연민을 느끼며 조금은 그 사람의 무례에 태연해 지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멘탈 관리법 중 무례한 사람에 대한 대응법 2가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나에게 무례한 상대방을 직관하고 왜 나에게 무례한지에 대한 이유를 찾아 이에 맞춰 대응하는 법. 그리고 세상 부정적인 상대방에게 연민하는 마음을 가지는 법. 이 2가지 대응법을 활용하여 나에게 무례한 상대방에게 상처 받지 않고 스스로를 잘 지킬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커리어 맵 관리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커리어 맵 관리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경우, 대기업에 취직한 박사에 비해 커리어 맵 관리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단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앞으로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막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들이 어떻게 커리어 맵을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여기가 끝이라는 생각은 금물


    중소기업에 입사하면 아마도 여기보다 더 높은 곳으로의 이직은 힘들다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으로 현재 몸담고 있는 곳에 안주합니다.

    박사까지 힘들게 학위를 취득한 분의 경우, 자신의 노력이 보상받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지칠 때로 지쳐 있을 테지요. 하지만, 절대 여기가 여러분들의 끝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라는 것을 스스로 용인하는 순간, 여기가 정말 여러분들의 한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긋지 않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중소기업 역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원한다면 중소기업에서 1인 다역을 했던 경험을 살려 대기업으로의 이직도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많은 직업들이 AI로 대체되는 지금은, 다양한 경험이 있어 상단에서 이들을 조율할 수 있는 여러분들 같은 사람들이 더욱 중요시될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열심히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2. 용의 꼬리가 되기보다 뱀의 머리가 되기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들 중 임원이 되는 사람들은 0.1% 정도에 불가합니다. 99.9%의 사람들이 잘되야 부장까지 승진하고, 그 마저도 조기 퇴직이 되면 과장 혹은 차장에서 직장 생활이 끝이 나지요.

    하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경우, 시작부터 높은 직급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못해도 과장급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관리자로 입사를 하는 것입니다. 관리자가 되는 경험은 개인에게 큰 자산이 됩니다. 팀원을 관리하는 역량이 바로 임원의 역량이 되고, 이러한 역량은 경험에 의해 쌓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처음부터 과장으로 시작한 여러분들은 다른 직원들에 비해 승진이 빠를 수 있습니다. 단, 그만큼 성과를 보여야 겠지요. 열심히 일할수록 빠르게 승진해 차장, 부장이 되고, 이르면 40대의 나이에도 임원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40대에 임원은 쉽게 찾기 힘듭니다. 파격 인사를 진행하는 요즘은 가끔 보이긴 하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큰 기업일수록 임원의 나이가 많지요.

    하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한 여러분들은 자신만 열심히 한다면 보다 이른 나이에 임원이라는 최고 관리직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3. 일관된 커리어 맵 만들기


    커리어 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흐름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입사한 여러분은 다양한 업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경우, 일관된 흐름의 커리어 맵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일관된 커리어 맵이란 내가 쌓은 경력이 여러 분야에 퍼져 있기 보다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특정 분야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오래 몸담고자 하는 업무 분야입니다. 중소기업에 처음 입사해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며 쌓인 경험으로 여러분들이 오래 몸담고 싶은 특정 분야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정 분야가 정해지면 다음 커리어 부터는 이 특정 분야에 조금 더 집중된 일들을 전략적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관된 커리어 맵은 향후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훌륭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커리어 맵 관리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중소기업이 경력의 끝이란 생각은 지양하고,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관리자의 시각으로 커리어 맵의 구성을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험한 다양한 분야의 일을 기반으로 자신이 주력할 특정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위한 일관된 커리어를 쌓는 것이야 말로 보다 풍성하고 관록 있는 커리어 맵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껄끄러운 전 직장 대응법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전 직장 대응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퇴사 이유야 천차 만별이지만, 전 직장의 연락이 달가운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직장이 중소기업이고, 기업에서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면 전 직장에서의 연락이 잦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적 부분이 매뉴얼화 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이상적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너무 세세하게 대응하지 말 것


    전 직장에서 기술에 대한 문의가 올 경우, 너무 상세하게 일일이 대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려를 권리로 착각합니다. 한 두 번 전 직장의 기술 문의에 배려한답시고, 열심히 답해 주다가 자신도 모르게 너무 깊게 발을 담그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전 직장의 일도 내가 다 하고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전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한지 1년 정도가 지났을 때 뜬금없이 전 직장의 상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사는 제가 전 직장에서 개발했던 기술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전 직장을 그만두며 큰 이슈가 없기도 하고 제 기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몇 번은 친절히 대응해 주었습니다만, 문의 사항은 갈수록 디테일해지고 양도 많아지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개발한 기술이니 제가 해결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상사에게 정말 없던 정도 다 떨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그 회사에서 진행했던 업무는 더 이상 내가 해결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인수인계를 했고, 인수인계한 내용에 대해 더는 자세히 전달해 줄 의무는 없습니다. 만약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문의를 한다면 그건 퇴사한 뒤 최대 3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연락이 없다가 몇 년이 지난 다음 연락을 한다는 것은 그때 당시 인수인계 내용을 회사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므로 명백히 회사 책임이 됩니다.

    이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전 직장에서 온 문의는 가볍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2. 무시는 금물


    전 직장에서 끝이 좋지 않게 퇴사한 경우, 전 직장의 연락은 특히나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연락을 받지 않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무시하는 것은 안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직한 현 직장이 전 직장과 동종 업계일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업계는 좁기에 언제 어느 때 이전 직장 사람과 조우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향후 기습적인 만남을 대비해 전 직장의 연락을 완전히 차단하기 보다는 필요 시 소통에 대한 약간의 틈을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답장에 시간차 주기


    전 직장에서 오는 연락을 무시하기 힘들어 대응을 해 주었는데, 혹 계속적으로 문의가 와 힘들고 지치셨다면 답장에 약간의 시간 차를 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늘 오전 전 직장에서 오는 문의를 받았다면 하루 혹은 이틀 뒤에 답장을 하는 것이지요. 무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우선순위가 후순위라는 느낌을 확실히 줄 수 있게끔 행동하는 것입니다. 만약 늦은 답장에 불만을 표한다면, 이직한 직장이 너무 바빠 연락 확인이 늦었다고 말하면 그만입니다.

    내가 현재 몸 담고 있지도 않은 직장을 위해 나를 소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답장에 시간 차를 주어 이를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여러분들이 이직을 했다는 사실을 전 직장에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껄끄러운 전 직장 대응법 3가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전 직장은 더 이상 내가 책임져야 할 곳이 아닙니다. 따라서 연락을 무시하지는 말되, 답장에 시간 차를 두어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하고, 일일이 대응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런 것들로 인해 향후 동종업계에서 내가 받을 불이익이 걱정되신다면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현재 몸담고 있는 곳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를 걱정하시는 편이 내 경력을 위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커뮤니케이션 오류 극복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회사에서 겪는 커뮤니케이션 오류에 대한 극복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계와 회사에서는 사용하는 언어 자체가 다릅니다. 따라서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 익숙했던 학계의 언어를 회사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학위를 취득하며 학계에 오래 발을 담군 박사의 경우 이러한 과정이 더욱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회사에서 종종 생기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쓰기


    박사 학위자가 하는 다양한 언어적 표현에서 전문 용어가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다. 하지만 전문 용어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고, 나아가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보다 전문적인 표현이 필요한 경우 전문 용어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회사 내 일반적인 보고 시에는 전문 용어보다는 최대한 일반적인 용어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문으로 표현될 수 있는 전문 용어의 경우 최대한 한글로 표기하고, 만약 적당한 한글 표기법을 찾기 힘들 시, 비슷한 연구를 진행한 출원 혹은 등록된 특허의 명세서에서 관련 표현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특허 명세서의 경우 대부분 영문으로 된 전문 용어를 한글로 표기하기에 이러한 표현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그림으로 표현하기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은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표현이 난무한 이해하기 어려운 글로 된 자료에 비해 그림은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tool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 등 검색을 통해 다양한 그림 혼합하여 새로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고, 만약 저작권 등에 민감하다면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전문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스스로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그림을 활용하기 보다 스스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 그림으로 나타내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한장으로 요약하기


    회의 시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오갈 수 있습니다. 실제 말하고자 하는 바와 회의의 방향이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고, 내가 말하는 내용이 상대방에서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이럴 때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장으로 간단하게 요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회의의 말미에 실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장으로 정리한 자료를 한 번 더 설명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한장으로 자료를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자료에 있어 한장으로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장으로 요약되는 자료에는 글은 최대한 적게 담되, 그림으로 전체 내용의 흐름이 느껴질 수 있게끔 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든 미사여구가 생략된 핵심 내용을 추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극복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였습니다.

    최대한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되, 설명 자료에는 접근성이 낮은 그림을 반드시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을 담은 한 장 요약자료를 마지막에 정리하여 설명하면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기는 확률은 극히 낮을 것입니다.

  • 중소기업 속 부족한 업무 체계 정리법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속 부족한 체계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많은 부분에서 다르지만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시스템의 유무일 것입니다.

    대기업에서는 많은 사람이 한가지 일에 관여하기 때문에 일이 세분화되어 있고, 이에 대한 매뉴얼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을 처리하는 담당자가 변경되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한 사람이 처리하는 일이 다양하고 범위가 넓다 보니 모든 일이 매뉴얼로 체계화되어 있지 않고, 그때 그때 일 처리 담당자에 따라 업무 진행 순서가 바뀌기 쉽습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를 위한 업무 체계 정리법 3가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업무 별 일정표 작성


    첫 번째로 중요한 체계는 바로 업무 일정 관리를 위한 체계 잡기입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다양하게 진행하다 보면 업무 진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감을 잡기 힘듭니다. 업무를 관리할 경우, 여러 명이 다양한 업무를 각개전투로 진행하기에 모든 업무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가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업무 별 일정표 양식을 만들어 배포하고, 각 개인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 별 일정표를 연초에 미리 작성해 놓는 것이 업무를 보다 체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정표는 최대한 세부적이어야 하며, 주 단위로 일정표를 세분화하여 작성하면 보다 체계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합니다.

    업무 별 일정표에는 반드시 계획과 진행 완료된 사항을 구분하여 작성하도록 하고, 혹 계획과 비교하여 일정에 큰 차이가 생길 경우, 사전에 보고를 통해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해야 합니다. 사전 보고는 업무 보고를 통해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주기적 업무 보고


    앞서 체계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일정표를 작성하면서, 업무 진행에 대한 사전 보고가 주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주기적인 업무 보고는 업무 보고서 작성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업무 보고서는 단순 서면으로 보고를 하거나 PPT 작성 및 발표로 보고를 받는 것 총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발표를 위한 자료 작성이 서면 보고 대비 많은 준비가 필요하므로, PPT 작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발표로 보고를 받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보고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업무 보고는 주 단위의 보고가 가장 이상적이며, 발표 자료 작성에 대한 업무 로드가 심할 시, 주 보고는 간단히 서면으로 월 보고는 PPT를 통한 발표 보고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업무 보고는 단순히 진행한 업무의 결과에 대한 보고 자리가 아닙니다. 여기에서는 전체적인 업무 일정표 대비 실제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혹 일정에 큰 변동이 있을 경우 이를 조율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업무 보고 자료의 포맷을 미리 만들어 배포하고, 업무 보고 내용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업무 평가서 작성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체계는 바로 업무 평가와 관련된 것입니다. 체계적인 업무 진행은 회사의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업무에 대한 지시만 있을 뿐 이에 대한 평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체계성이 고착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체계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자료 작성 및 관리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회사 내 체계적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적절한 업무 평가 절차 없이 동등하게 대우를 받을 경우 기껏 잡아 놓은 업무의 체계성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업무 평가에 대한 지표를 작성하고 이의 배포를 통해 업무의 체계화가 업무 평가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사내 구성원들로 하여금 체계의 중요성을 가시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업무 체계 정리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일정표를 작성하고, 일정표대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지 업무 보고를 받고 향후 이러한 업무 진행에 대한 업무 평가를 진행하면 사내 업무 체계를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연구 실적 방어 전략 3가지


    오늘은 중소기업에서 12년째 근무 중인 제가 어떻게 연구 실적을 방어하며 근무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서 논문 실적 혹은 제품 개발 실적 중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다양한 경우를 들어 말씀드렸습니다.

    제품 개발 실적이 중요한 중소기업에서 논문 실적은 전혀 필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기업에서 논문의 중요도는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근무하는 지금의 회사가 여러분의 처음이자 마지막 회사는 아니기에 다음 번 회사에서는 논문 실적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1년만 지나도 실험에 대한 감이 떨어지는 연구세계에서 과연 몇 년간 논문을 등한시할 경우 다시 논문 작성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 갈수록 힘들어 질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서 박사가 논문을 작성하며 연구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논문의 중요도 어필하기


    논문을 쓸 줄 아는 박사라는 고급 인력이 전무한 중소기업의 경우, 논문의 중요도를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논문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어떤 논문이 좋은 논문인지, 논문을 쓰면 뭐가 좋은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을 논문을 작성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논문은 네임밸류가 낮은 기업들의 알짜배기 기술력을 과학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tool이지요.

    이러한 논문의 중요도를 상사에게 혹은 대표님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문이 회사의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어필할수록 여러분들의 연구 실적은 풍성해 질 수 있습니다.



    2. 논문 작성을 위한 시간 만들기


    회사에서 연구하랴 보고하랴 자료만들랴 하루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경우 일당백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논문 작성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아예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시간이 없다면 억지로 만들면 그만입니다. 박사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 프로젝트의 일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 프로젝트 일정 수립 시 조금은 널널하게 일정을 잡아, 논문 작성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의 실험으로 다양한 결과를 뽑을 수 있는 실험 셋팅을 진행한다면 업무 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면서도 논문을 작성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3. 공동 연구 기반 닦기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른 업체 혹은 대학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 연구소의 경우 성과의 기준이 논문에 있다 보니 여러분들과 함께한 공동 연구를 논문으로 작성하고자 하는 제안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기회는 절대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대학 연구소 입장에서는 기업의 자금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제품화 할 수 있어서 좋고, 여러분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연구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할 때 authorship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공동 연구의 기회가 없다면, 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필요한 외부 위탁 기관 선정 시 최대한 대학 연구소와 관련이 있는 기관 (대학 교수님이 창업한 벤처 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보셔도 좋습니다.

    우리 회사와 인연을 맺은 대학 연구소는 관리 여부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공동 연구가 가능한 파트너 업체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공동 연구를 통한 계속적인 논문 실적 창출이 가능하며 이는 박사 개인의 연구 실적을 방어해 줄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가 연구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논문의 중요도를 회사가 인지할 수 있게끔 하고, 논문 작성에 대한 시간을 벌어 천천히라도 주기적으로 논문을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대학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기회를 통해 타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들의 연구 실적을 방어하시길 바랍니다.

  • 중소기업 박사에게 중요한 것: 논문 실적 VS 제품 실적_2

    이번 포스팅에서는 논문 실적과 제품 실적 중 제품 개발 실적이 우선시되는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 개발 실적은 회사의 매출과 직접 연결되기에 제품 개발 라인업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업체에서는 이러한 제품 개발 실적이 기업의 향후 생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논문 실적이 중요한 2가지 경우에 대한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여기에서는 제품 개발 실적이 특히 중요한 3가지 경우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제품 개발 실적이 중요한 경우>


    회사에서 논문 실적 대비 제품 개발 실적이 특히 우선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기 3가지 경우에 있어 제품 개발 실적이 특히 중요할 수 있으므로, 업무 방향을 제품 개발 쪽으로 초점을 맞추실 수 있습니다.



    1. 비상장 회사가 상장 회사가 된 경우


    A씨는 비상장 중소기업에 들어갔습니다. 처음 그가 맡은 업무는 체계가 없는 회사에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였습니다. 그러다 2년이 지나고 A씨가 다니던 회사가 극적으로 상장에 성공하였습니다. 회사가 상장된 이후 회사는 A씨에게 자사의 독자적인 신제품을 개발할 것을 적극 요청하였습니다. 제품 개발에 대한 경력이 없었던 A씨는 이러한 회사의 요구가 달갑지 않았지만, 회사의 성장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제품 개발의 업무를 도맡아 진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A씨의 경우처럼 비상장 회사가 상장 회사가 되면 회사의 일거수 일투족을 공시해야 할 뿐 아니라 매출과 직결되는 지표인 제품 개발 실적에 대한 압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상장 회사는 회사를 지켜보는 주주들에 의해 주기적인 성과를 필요로 합니다. 주기적인 성과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매출 성장이고, 이와 직결되는 지표는 제품 개발 실적입니다.

    따라서 상장 회사는 회사가 성장하는 모습을 주주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신제품 개발과 같은 동력을 활용합니다. 보통 여러분들 같은 박사 고급 인력들을 뽑아 신제품 개발에 대한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고 회사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자 합니다.

    만약 상장을 다각도로 시도하고 있는 비상장 회사에 입사를 할 예정이시라면 사전에 제품 개발에 대한 업무를 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해 두시면 좋습니다. 만약, 제품 개발 자체가 부담스러우시다면 되도록 상장에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업체나, 매출이 안정적이어서 상장 자체에 관심이 없는 중소기업으로의 입사를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장기간 매출이 동결 상태인 경우


    장기간 매출이 동결 상태인 회사는 향후 회사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판로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제품 개발은 이러한 상황에 가장 적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제품 개발의 경우, 잘될 경우 회사의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고 향후 회사가 성장하는 데 중요한 먹거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회사에 입사할 경우, 여러분들이 매출 동결에 대한 돌파구로 신제품 개발을 도맡아 하게 되는 확률이 높을 수 있습니다.



    3. 개발 제품 라인업이 불분명한 경우


    회사 제품 개발에 대한 라인업이 기존에 셋팅되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회사의 성장을 판가름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이러한 라인업이 기존에 잘 셋팅 된 회사는 회사의 중장기 먹거리가 풍부하므로 신제품 개발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회사는 회사의 성장 자체가 불투명한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제품 개발에 대한 라인업이 부재한지요. 그런 경우, 여러분들이 회사에 입사하여 신제품을 직접 개발해야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만약 이러한 업무에 부담을 느끼시는 경우 회사의 홈페이지를 꼼꼼히 확인하여 개발 제품 라인업의 유무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회사에서 논문 실적보다 제품 개발 실적이 우선시되는 3가지 경우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비상장 회사가 상장된 경우, 주주들에 의한 실적 압박으로 신제품 개발 실적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동결된 매출 혹은 회사 내 개발 제품에 대한 라인업 부재는 신제품 개발을 푸쉬하게 되는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제품 개발에 대한 이력 부재로 이러한 업무에 부담이 되시는지요. 그런 경우, 입사 예정인 회사를 꼼꼼히 살펴보고 위의 3가지 경우에 해당되는 경우 입사를 신중히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에게 중요한 것: 논문 실적 VS 제품 실적_1


    이번 포스팅에서는 논문 실적과 제품 실적 중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들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돈이 되는 성과입니다. 따라서 결론은 제품 개발 실적이 매출로 직결되는 성과다 보니 제품 실적이 더 중요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논문 실적이 더 중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더 중요한 실적을 성과로 챙기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논문 실적이 중요한 경우와 제품 실적이 중요한 경우 각각에 대해 2개의 연속된 포스팅을 통해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실적이 중요한 경우>


    우선 말씀드릴 사항은 회사에서 논문 실적이 제품 개발 실적 대비 우선시되는 경우에 대한 사항입니다. 하기 2가지 경우에 있어 논문 실적이 제품 개발에 비해 중요할 수 있으니 회사 내 이러한 기조가 보이는 경우, 논문 실적을 높이는 것에 업무 초점을 맞추시면 좋습니다.


    1. 회사에 기본 제품 라인업이 기 개발되어 있는 경우


    A씨는 회사 입사 후 열심히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비록 중소기업에 입사는 했지만, 회사 내 기존 제품 라인업이 워낙 잘 되어 있어 더 이상 신규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히 제품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매출을 잘 내고 있는 제품의 외형이나 포장 단위를 조금씩 변경한 리뉴얼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긴 하지요. 하지만 제품의 원료나 효능과 같은 주요 변경 사례는 없기 때문에 A씨가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A씨가 다니는 중소기업처럼 기존 개발된 제품들이 충분한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업체의 경우, 기존 제품의 리뉴얼만으로도 충분한 매출이 발생될 수 있기에 신제품 개발과 같은 리스크가 큰 프로젝트는 오히려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신제품 개발을 제안하기 보다 기존 제품의 기술력을 과학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논문을 게재하는 것에 업무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회사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2. 회사에서 논문 작성을 성과로 장려하는 경우


    B씨는 중소기업 입사 후 상사로부터 개발하는 제품의 기술력을 논문 작성을 통해 보강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 이 업체는 기술력이 훌륭하지만, 회사의 낮은 네임밸류로 기술의 가치가 낮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 업체에서는 B씨를 통해 해외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여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를 희망했습니다. 실제 이 회사에서는 B씨 입사 시, 논문 작성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시했으며, 높은 impact factor의 논문 게재 시 최고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약속했습니다.

    B씨의 사례처럼 논문 작성 자체를 회사 내 성과로 인정하고, 논문 작성을 주 업무로 박사 인력을 뽑는 중소기업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은 대부분 기술력은 우수하나 회사의 네임밸류가 떨어져 기술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이거나 제품의 효능이 우수하나 제품을 광고할 마케팅 비용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저널 특히 네임밸류가 좋은 해외 저널의 논문 게재는 앞서 말씀드린 중소기업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 박사 인력을 채용하며 상사로부터 직접적으로 논문을 쓰는 데 집중해 달라는 업무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논문 작성에 대한 여러분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의 연구 실적도 채우면서 회사의 업무도 함께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서 논문 실적이 중요한 2가지 경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처럼 회사에 매출을 일으키는 제품 라인업이 이미 되어 있는 경우 그리고 상사로부터 직접적으로 논문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거나 논문이 성과로 인정되는 경우에 있어서 논문 실적은 제품 개발 실적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논문 실적보다 제품 개발 실적이 중요한 경우 2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가 명절에 겪는 질문 공세 대응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을 다니는 박사가 가족들이 모두 모인 명절에 겪는 질문 공세들에 대한 대응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가족들은 가장 친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가장 친하기에 나의 속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고 내가 가장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집요하게 건드릴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을 다니는 박사는 가족들이 다 모인 명절과 같은 자리에서 쉽게 도마 위로 오르는 가십거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좋은 대학을 대학원까지 나와서 왜 그런 곳에 들어갔어?”로 시작하는 이들의 질문은 이유가 어쨌든 간에 가슴을 후벼 파기도 하지요.

    여기에서는 이러한 가족들의 질문공세에 중소기업 박사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은 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중소기업에 갈 거면 대학원은 왜 갔니? 돈 아깝게.”


    가족들이 다 모인 명절,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사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그런 회사를 가려면 대학원을 왜 갔냐는 질문일 것입니다.

    어른들의 생각에 중소기업은 아무나 들어갈 수 있는 그저 그런 곳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다음과 같은 답변이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회사 내 직책 어필) “우리 회사에선 박사가 저 밖에 없어서 제가 벌써 팀장인걸요. 관리직으로 회사 생활을 시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업무 적합도 어필) “아, 제가 한가지 일만 하는 건 적성에 안 맞아서요. 우리 회사에선 여러가지 일을 다양하게 하니까 질리지도 않고 재밌어요!”

    -(핵심 인재 대우 어필) “우리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을 국제 대회에서 소개하는 데, 제가 핵심 인력이라 해외를 자주 다녀요. 해외 출장 기회가 많아서 좋아요!”

    회사에서 자신의 포지션에 따라 다양한 답변을 할 수 있으니, 만약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본인에게 던져질 질문이 걱정된다면 다음의 답변 중 하나를 골라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2. “중소기업이면 월급이 얼마되지도 않겠다.”


    중소기업은 기본적으로 대기업 대비 월급이 낮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하면 월급이 낮아서 괜찮냐는 질문을 많이 받기도 하지요.

    하지만 중소기업은 이러한 낮은 월급을 상쇄할 만한 인센티브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스톡옵션입니다. 박사와 같은 고급인력의 경우 낮은 월급으로 유인하기 어렵기에 회사의 주식을 낮은 가격에 매수할 수 있는 스톡옵션을 받고 입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의 답변들로 낮은 월급에 대한 가족들의 질문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스톡옵션 어필) “월급이 대기업보다는 작긴 한데, 그래도 스톡옵션을 받아서 괜찮아요. 우리 회사 주식이 이번에 2배가 넘게 올랐어요. 제가 열심히 해서 주가를 더 올려봐야겠어요!”

    -(장기근속 가능성 어필) “회사가 작아서 인재가 없으니 회사에서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두게 해 주지를 않아요. 아마 60세까지도 다니지 않을까 싶어요. 대기업보다 오래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쁘지 않아요”



    3. “육아휴직 같은 복지도 없겠네? 출산하면 그만두려고?”


    중소기업은 육아휴직과 같은 복지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육아휴직은 대기업이나 공무원에게만 가능한 복지라고 생각하지요. 하지만 요즘 중소기업도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남성 출산휴가 및 육아 휴직도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어떤 박사님은 아이의 등하원을 위해 회사에서 1시간 단축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단축 근무에 대한 수당을 제외해야 하지만, 대표님의 재량으로 수당 제외 없이 원래 받던 월급을 그대로 받으며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박사 학위자는 중소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복지가 부재한 중소기업이라 할지라도 박사 직원을 붙잡기 위해 다양한 혜택들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의 답변들로 육아휴직 부재의 우려에 대한 질문에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육아휴직 혜택 어필) “저희 회사에서는 제가 없으면 업무가 안 돌아가서, 못 그만두게 해요. 육아휴직 쓸 거라 했더니, 육아휴직 다 쓰고 필요하면 단축근무도 편하게 얘기하라고 하더라구요.” 

    -(육아휴직 혜택 어필) “제가 임신했다고 했더니 벌써부터 육아휴직 언제 쓸 거냐고, 휴직은 해도 그만두지는 말라고 하더라구요. 육아휴직 하고 와도 문제없을 것 같아요.”




    이상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박사가 흔히 겪는 가족들의 질문공세에 대한 대응법을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어른들에게 있어 중소기업은 기본적으로 부정적인 이미지이다 보니 중소기업에 다니는 여러분들에게 들어오는 질문의 종류가 유쾌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질문이 걱정되신다면 상황에 따라 다양한 대응법들을 충분히 생각해 놓고 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회사만의 장점 등을 찬찬히 생각해 보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예를 든 것과 같이 미리 생각해 놓는다면 이러한 무례한 질문에도 크게 당황하거나 불쾌해지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