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넓은 업무 범위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중소기은 사람이 다인 곳입니다. 즉, 사람의 능력이 업무의 성과를 좌지우지하는 곳이기에 박사가 입사하는 순간 많은 업무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박사란 중소기업에서 능력이 좋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지기 떄문이지요.
여기에서는 1인 다역을 해야 하는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지면 좋을 마음가짐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려놓기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면 내 능력을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게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 박사인 여러분 뿐 아니라 회사에 처음 입사하는 신입 직원들은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업무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업무를 잘 하는 것이지요. 만약 3가지 업무를 하지만 3가지 중 어느 것도 잘해내지 못한다면 1가지 업무를 해도 이를 완벽하게 잘 해내는 것과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업무와 잘 못할 것 같은 업무를 구분하고, 만약 이런 구분이 여의치 않다면 업무의 범위를 처음에는 조금 좁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2년 회사 생활 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업무 구분이 용이해지면, 이때 부터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업무를 하되 1-2 가지 정도는 도전이 필요한 업무를 맡으시면 좋습니다.
항상 잘 하는 업무만을 진행하는 것은 내 실력을 도태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조금은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내 업무 진행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상사에게 어려움 토로하기
업무를 진행하다 어려움이 있을 경우 혼자 끙끙거리며 힘들어 하지 말고 바로 상사에게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상사는 여러분들이 업무를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힘들다는 것을 숨기거나 혼자 앓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상사에게 나의 고충을 말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자칫 내가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 일을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든 부분을 먼저 얘기해 주고 도움을 요청하는 당신이 더 진실되고 성실하게 보일 것입니다.
일의 힘든 부분을 안다는 것은 그 만큼 일이 돌아가는 방향을 더 잘 안다는 뜻입니다. 일이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은 이 일의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 어느 부분이 일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일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거기서 파생된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오히려 이 일을 더 잘 되게 만들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려움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연차가 쌓이고 상급자가 되면 될수록 이러한 어려움을 얘기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때를 대비해 지금은 충분히 물어가는 마땅한 절차를 거치길 바랍니다.
3. 커리어맵 우선순위 고려하기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회사에게 생각하는 우선순위일 수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우선순위는 나의 커리어맵에서의 우선순위입니다.
실제 회사에서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1-2-3이지만, 나의 커리어맵에서 향후 이직을 생각했을 때 마땅히 쌓아야 하는 업무 경력의 우선순위가 2-1-3 이라면 후자의 경우를 조금 더 신경써야 합니다.
물론 회사의 업무 우선순위를 무시하면서 일을 할 수는 없기에 회사의 나의 커리어맵에서 후순위인 3번을 제외하고 1, 2번 업무의 경우는 속도를 내어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이처럼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커리어맵입니다. 어떤 커리어를 쌓는 것이 목표인지를 정하고 이를 위한 커리어를 회사의 우선순위에 접목하여 하나씩 쌓아가다보면 현재 내가 진행해야 할 업무의 범위가 자연스럽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서 1인 다역으로 일해야 하는 박사 직원의 업무 범위를 대하는 자세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무턱대고 많은 양의 업무를 처음부터 받지 않는 것이고, 그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언제라도 상사에게 업무의 어려움을 토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을 진행할 시 나의 커리어맵의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진행한다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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