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중소기업_일하기

  • 완벽한 계획 VS 적당한 실행력


    이번 포스팅에서는 완벽한 계획과 적당한 실행력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경우, 시간을 들여 이론적으로 더 완벽한 계획을 세우는 것과 이론적으로 덜 완벽하지만 먼저 적당히 실행에 옮겨보는 것 사이에서 많은 딜레마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사례를 들어 완벽한 계획과 적당한 실행력 사이 무엇을 우선하면 좋을 지에 대해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완벽한 계획을 꿈꾼 박사의 최후]


    K씨는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는 언제나 완벽한 일정을 세운 후 행동을 했습니다. 이러한 계획적인 행동은 대학원 연구실에서도 계속되었습니다. K씨는 오랜 기간 실험에 대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단단한 이론적 토대 위에 세워진 K씨의 실험 계획은 완벽 그 자체였습니다. K씨는 자신의 완벽한 계획에 따라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실험은 K씨가 세운 계획에 맞게 착착 진행되어, K씨는 자신의 연구 과제를 성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박사 학위를 무난하게 취득하였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이론을 바탕으로 했던 K씨의 이러한 계획성은 첫 직장 생활 시 위기를 가지고 왔습니다. K씨는 중소기업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하며, 그의 실패 없는 첫 연구를 위해 반년이 넘는 기간을 완벽한 이론적 토대 마련에 사용하였습니다. 그만큼 잘 하고 싶었고, 완벽한 계획으로 시작은 느려도 목적 하는 결과에 보다 빠르게 도착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매일 논문을 읽기만 하고, 일을 진행하지 않는 K씨는 회사에서 볼 때 성과가 없는 사람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이지요.

    K씨는 다른 사람들이 반년 동안 크고 작은 성과를 낼 때, 아무 성과도 내지 못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물론 1년이 지난 시점에서 비교해 보면 K씨의 속도는 다른 사람과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히려, 목표하는 바를 더 정확하게 이루어 낼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K씨를 기다려주지 못했습니다. 결국 K씨는 입사한 지 반년 만에 회사에서 권고 사직을 당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완벽한 계획을 꿈꿉니다. 하지만, 완벽한 계획에는 많은 초기 자본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완벽한 계획을 위해 사라지는 시간적 비용은 매출이 중요시되는 회사라는 장소에서 생각보다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 생활에서는 완벽한 계획보다 적당한 실행력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완벽한 계획보다 중요한 적당한 실행력]


    완벽한 계획을 세울 때 필요한 시간적 비용을 실행력에 나누어 적당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적당한 실행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균형적입니다.

    일을 직접 해 보면, 완벽한 이론과 계획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아무리 완벽하게 일정을 잡는다고 하더라도 그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는 10%가 채 되지 않습니다. 상황에는 언제나 변수가 따르고, 이러한 변수가 생기는 경우 완벽한 계획은 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촘촘하게 짜여진 계획 내에서 이러한 일탈은 계획 전체를 좌지우지할 만큼 큰 리스크를 가져옵니다. 하지만, 적당히 짜여진 계획에서는 사소한 작은 계획의 틀어짐은 언제든지 감당 가능합니다. 전체적인 그림이 아직 완벽하게 그려지지 않았기에 오히려 이러한 틀어짐을 반영하여 최종 그림을 그리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완벽하게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 무언가를 계획 세우기 보다, 적당한 시간을 직접 실행하는 것에 균형감 있게 끔 배치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이상으로 완벽한 계획과 적당한 실행력 사이에서 무엇이 더 중요한 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회사는 여러분들의 근로 시간을 비용으로 환산하는 곳이므로, 오랜 기간이 걸리는 완벽한 계획 수립은 여러분들의 직장 생활에 큰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계획과 실행력 사이의 균형을 잡고, 적당한 실행력을 통한 작은 성과라도 주기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직장 생활에서는 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업무 분담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업무 분담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중소기업 박사의 경우 한 팀의 팀장 직책으로 업무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팀을 이끈다는 과도한 책임감에 앞서 모든 일을 직접 처리하는 경우가 많지요. 하지만, 팀장의 업무는 일을 잘 처리하는 것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팀원들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팀원들의 리스트를 관리하는 것 역시 팀장의 업무입니다. 이러한 것들을 총괄적으로 고려하여 업무를 계획적으로 분담하는 것이 팀장의 업무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는 팀장의 직책으로 어떻게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 좋은 지에 대해 사례를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업무 분담-잘못된 사례]


    K씨는 오늘도 야근을 자처합니다. K씨의 팀원은 3명이지만, 팀 내 업무는 보통 K씨가 담당합니다. 나머지 팀원들은 K씨가 하는 업무를 도와주는 들러리 역할을 하지요. K씨가 업무를 주도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K씨의 팀 내 K씨만큼 일을 잘 하는 팀원이 없기 때문이지요. K씨는 본인이 희생하여 팀 전체의 성과를 만들고 있습니다. K씨는 항상 본인이 하는 일에 비해 팀원들의 역할이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팀원들은 K씨가 내는 성과에 따라 성과급을 받으므로 K씨는 본인 스스로 팀원들에게 당연히 인정을 받아야 하며, 팀에서 제일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회사 내에서도 인정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K씨의 팀원들은 K씨에게 고마움 보다는 서운함이 더 큽니다. 팀원들은 K씨가 본인들을 쓸모없는 사람으로 여긴다고 생각하지요. 처음에는 일을 많이 하지 않아도 정기적으로 나오는 성과급에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몇 해가 거듭될수록 일을 독식하는 K씨로 인해 일 다운 일을 해보지 못한 팀원들은 회사에서의 자기 발전이 전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팀원들은 주기적인 성과가 있지만 스스로 물경력이 되는 것 같은 생각에 더 이상 K씨와 함께 일을 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업무 분담-이상적 사례]


    L씨는 오늘도 3명의 팀원들에게 각자 업무를 나눠 주었습니다. 당연히 팀원들은 업무가 주는 부담에 힘들어 하지요. 하지만, 개별로 분담된 업무와 그 업무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는 형태의 업무 분담은 팀원들에게 힘들지만 자기 발전의 기회가 되었습니다. 팀원들이 L씨의 업무 분담에 큰 반발이 없는 이유는 L씨의 이러한 업무 분담 능력 때문입니다.

    L씨는 업무 분담 전 항상 각각의 팀원들에게 이 업무가 무엇을 위한 것인지, 향후 업무 후 어떤 식으로 업무가 짜 맞추어져서 하나가 되는지를 세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즉, 업무의 큰 그림을 팀원들 전체에게 심어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업무가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진행되어야 하는 지에 대한 방향성 역시 미리 설정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팀원들이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동일 자료 양식을 배포하여 양식 통일화에 추가적인 시간을 쏟지 않도록 배려했습니다.

    L씨의 업무 분담 능력 덕분에 L씨의 팀원들은 동일 자료 양식을 활용하여 전체 그림을 생각하면서 지정된 업무 방향 고려하여 각자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L씨는 이렇게 진행된 개별 팀원들의 업무 자료를 바탕으로 팀원들의 자료를 취합했고, 팀원들의 의견이 적재적소에 최대한 포함될 수 있도록 힘썼습니다. L씨가 취합하여 상부에 전달된 자료는 팀원들 모두에게도 동일하게 공유되었습니다.

    L씨의 팀원들은 자신의 자료가 어디에 활용되는지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자료를 만들었고, 이 자료가 합해져 회사 내 업무에 유의미하게 활용된다는 것 만으로도 스스로가 회사의 중요한 일원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이상적 업무 분담


    이상적 업무 분담이란 팀 내 모든 인원에게 업무를 각각 나누어 주되, 업무들의 유기적인 연결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이때 업무의 배경 설명을 시간을 들여 각 팀원에게 인지 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업무를 왜 진행하는 지, 업무를 통해 얻고자 하는 성과는 무엇 인지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면 할수록 업무의 진행이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업무가 어떤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 먼저 설명해 주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업무의 방향에 대한 지시가 명확하면 명확할수록 업무는 한 방향성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이때 업무 자료에 대한 양식은 사전에 배포해야 향후 양식 통일로 인한 번거로움은 피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업무 분담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업무 분담은 팀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진행되어야 합니다. 내가 제일 잘한다고 어느 한 사람만 일을 하는 것은 팀 전체의 발전에도, 일을 전담하는 한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옵니다. 따라서 업무 배경 및 업무 방향에 대한 명확한 업무 지시로 팀원들의 업무 실력을 향상 시키되, 자료 양식의 사전 배포를 통해 양식 통일과 같은 번거로운 일은 피하시어 가장 이상적인 업무 분담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가치 증명법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주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가치 증명법 중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보통 학계에서 오래 있었다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 볼때 매출과 직결되는 연구와는 거리가 있는 삶을 살았다 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즉, 박사는 학술적으로 아는 것이 많을 지 몰라도, 회사에서 원하는 매출을 일으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학계에 오래 있었던 박사가 반드시 회사에 매출에 도움이 되지 않으리란 법은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장 생활에서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주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준 실제 사례>


    A씨는 대학원 시절 박사 학위를 보내며 실험실 내 다양한 잡무를 처리해 왔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잡무는 바로 정부과제를 수주하고 이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는 일이었습니다. A씨의 교수님은 대외적으로 작은 벤처 업체도 꾸리고 있었기에, 실험실 내부 일에는 소원했습니다. 하지만 실험실에 들어온 학생들의 인건비를 위해서 라도 최소 2가지 이상의 정부과제는 기본적으로 돌아가야 했지요. A씨는 자신의 인건비와 후배들의 인건비를 위해 정부 과제를 주도적으로 수주했고, 또 성공적인 과제 진행을 위해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으며, 대외적으로 바쁜 교수님을 대신해 과제 성과 발표도 직접 진행했습니다. 정부 과제 내 연구 책임자는 이름만 교수님으로 되어 있을 뿐, 실질적인 연구 책임자는 A씨나 진배 없었습니다.

    A씨는 중소기업에 입사하였습니다. 입사한 중소기업에서는 연 매출이 크지 않아 연구비로 끌어올 수 있는 예산이 크지 않았습니다. A씨는 회사 대표에게 자신이 정부과제를 수주할 테니, 거기서 나오는 인건비와 인센티브를 연구소에서 자율적으로 활용하겠다고 했습니다. 대학원 시절부터 쭉 해왔던 일이기에 A씨에게 있어 정부과제 수주는 큰 어려움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대표의 입장을 달랐습니다. 정부과제는 그럴듯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진행되어야 하고, 성과 발표를 주기적으로 해야 하며 최종 과제 목표가 특허, 논문 등의 학술적 성과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는 만큼 까다롭다는 인식이 컸기에, 회사 입장에서 정부과제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A씨는 이러한 회사 대표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연구 프로젝트를 제안했습니다. A씨가 제안한 프로젝트는 회사의 기존 연구와 결을 같이 하면서도 조금은 진화된 것으로 바로 제품화가 되기에는 시일이 걸리겠지만, 충분히 가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었습니다. A씨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정부과제를 수주할 예정이고, 향후 정부과제의 연구비를 활용하여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회사 내 예산을 쓰지 않고도 차세대 먹거리가 될 지 모르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에 회사 대표는 크게 고무되었습니다. 실제 A씨는 정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주했고, A씨가 하고자 했던 프로젝트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A씨의 입장에서 자신이 직접 연구 책임자가 된 첫 정부과제는 자신이 하고자 했던 연구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회사 입장에서는 연구비를 벌어 온 첫 사례로 돈이 되는 박사임을 회사에 강력하게 피력한 사건이 되었습니다.



    <정부 과제 수주를 통한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주기>


    대학원에서 다양한 잡일을 하면서 특히 반드시 하게 되는 일이 바로 정부과제를 진행하는 일입니다. 보통 박사 과정이 되어 랩에서 선배가 될수록 이러한 정부과제의 핵심 역할을 맡아 하는 일이 다반사지요. 대학원에서 이러한 일은 정말 지겹고 재미없는 일일 수 있습니다만, 회사에서는 이러한 일들이 내가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줄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으로 활용됩니다.

    A씨의 사례에서처럼 본인이 직접 연구비를 수주하여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하는 것은 회사에게 신규 과제에 대한 최소한의 리스크를 감수하게 합니다. 따라서 대부분 중소기업에서는 정부가제를 수주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입장에서도 정부과제를 통해 자신이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이를 통한 논문, 특허 등의 성과를 챙기는 일은 개인의 경력을 쌓아 올리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가치 증명법 중 돈이 되는 박사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방법인 정부과제 수주에 대해 사례를 들어 말씀드렸습니다. 정부과제 수주란 회사에게 있어 연구비를 직접 충당하는 돈이 되는 박사로 나 자신에게 있어선 논문, 특허 등의 성과 뿐 아니라 정부과제 연구 책임자라는 큰 학술적 경력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가치 증명법 (기술적 난제 해결)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가치 증명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는 자신이 지닌 학위라는 무기 외에 어떤것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을까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여기에서는 기술적 난제 해결을 통한 가치 증명법에 대해 사례를 들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기술적 난제 해결에 대한 사례>


    A씨는 화학공학 박사학위 취득 후,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다른 선택지도 많았지만 그가 중소기업을 고른 이유는 자신의 전공이 꽃을 피울 수 있는 곳이라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면접 때 A씨가 선택한 중소기업에서는 A씨가 전공한 분야의 전문지식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중소기업에서는 지난 10년간 해결하지 못한 과제가 있었고, 그 과제는 정말 획기적임에도 화학에 관한 지식이 옅은 다른 직원들에의해 방치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중소기업으로 부터 그 과제에 대한 대략적인 히스토리를 듣고, 자신이 가진 전문성으로 충분히 과제 실현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 시기 다른 대기업으로 갈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의 면접에서 자신의 실력을 정량화하고 평가하려는 면접관들의 태도와 A씨가 꼭 필요하다는 지난 중소기업에서의 면접관들의 태도는 A씨의 선택을 확고히 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A씨는 중소기업으로 취직을 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그간 해결하지 못했던 기술적 과제를 A씨가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서포트를 해주었습니다. A씨는 그간 자신이 쌓아왔던 자기분야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기술들을 구현해 나갔습니다. 현재 A씨는 해당 중소기업의 CTO를 맡고 있습니다. A씨가 해결했던 과제는 중소기업의 핵심 기술이 되었고, 현재 중소기업의 연매출 50% 이상이 이 기술로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A씨가 이 중소기업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했다는 소문이 해당 업계에 널리 퍼져,  A씨를 스카우트 하기위해 많은 회사들의 러브콜이 오고 있습니다. 러브콜을 보내는 대상에는 예전 A씨가 면접을 보았던 대기업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A씨는 이직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A씨를 적극적으로 밀어주었던 그 당시 중소기업에 대한 고마움이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고 했습니다. A씨는 현재 해당 중소기업의 CTO로서 A씨가 해결했던 과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다른 과제에 도전 중입니다. 중소기업에서는 A씨가 보여주었던 성과와 신뢰를 바탕으로 A씨가 도전하는 과제에 적극 투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술적 난제 해결을 통한 가치 증명>


    이상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중소기업의 박사들은 자신의 전공을 살린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과 같이 박사라는 고급 인력이 부족한 곳에서 박사의 전문성은 특정과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전문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곳에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경험은 향후 박사 본인에게도 큰 경력이 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방법 중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바로 이처럼 중소기업 내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는 일입니다. 이러한 난제들은 단순히 어떤 기술의 개발에 의한 것뿐 만이 아닙니다.

    만약, 해당 기업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이러한 기술을 학술적으로 풀어나가는 능력이 없다면, 박사의 뛰어난 논문 작성 능력으로 해당 업체의 기술을 활용한 해외 논문 게재를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특허 등 다양한 지적 재산권을 취득하여 업체의 기술력을 탄탄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해당 업체가 자신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학계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융합 기술을 개발하자고 하지만, 학계와의 옅은 인연으로 인해 융합 기술의 실현 가능성이 없는 상태라면, 박사가 가지고 있는 학계와의 끈을 활용해 융합 기술의 실현성을 앞당길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박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능력은 중소기업에서 박사 본인의 가치를 증명하는데 쓰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법 중 기술적 난제 해결을 통한 가치 증명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박사는 자신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자신만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핵심 역할을 자처할 수 있습니다.

    이 외 중소기업의 박사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는 데 대한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커리어 맵 관리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커리어 맵 관리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경우, 대기업에 취직한 박사에 비해 커리어 맵 관리에 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습니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단 생각이 들 수도 있고, 앞으로 어떻게 직장 생활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막막한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들이 어떻게 커리어 맵을 관리하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여기가 끝이라는 생각은 금물


    중소기업에 입사하면 아마도 여기보다 더 높은 곳으로의 이직은 힘들다는 생각을 우선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생각으로 현재 몸담고 있는 곳에 안주합니다.

    박사까지 힘들게 학위를 취득한 분의 경우, 자신의 노력이 보상받지 못했다는 생각으로 지칠 때로 지쳐 있을 테지요. 하지만, 절대 여기가 여러분들의 끝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여기까지가 나의 한계라는 것을 스스로 용인하는 순간, 여기가 정말 여러분들의 한계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스스로의 한계를 긋지 않고 자신이 있는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중소기업 역시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보상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원한다면 중소기업에서 1인 다역을 했던 경험을 살려 대기업으로의 이직도 가능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많은 직업들이 AI로 대체되는 지금은, 다양한 경험이 있어 상단에서 이들을 조율할 수 있는 여러분들 같은 사람들이 더욱 중요시될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마시고, 앞으로의 커리어를 열심히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2. 용의 꼬리가 되기보다 뱀의 머리가 되기


    대기업에 입사한 사람들 중 임원이 되는 사람들은 0.1% 정도에 불가합니다. 99.9%의 사람들이 잘되야 부장까지 승진하고, 그 마저도 조기 퇴직이 되면 과장 혹은 차장에서 직장 생활이 끝이 나지요.

    하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경우, 시작부터 높은 직급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못해도 과장급에서 회사 생활을 시작합니다. 처음부터 관리자로 입사를 하는 것입니다. 관리자가 되는 경험은 개인에게 큰 자산이 됩니다. 팀원을 관리하는 역량이 바로 임원의 역량이 되고, 이러한 역량은 경험에 의해 쌓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에서 처음부터 과장으로 시작한 여러분들은 다른 직원들에 비해 승진이 빠를 수 있습니다. 단, 그만큼 성과를 보여야 겠지요. 열심히 일할수록 빠르게 승진해 차장, 부장이 되고, 이르면 40대의 나이에도 임원이 될 수 있습니다.

    대기업에서 40대에 임원은 쉽게 찾기 힘듭니다. 파격 인사를 진행하는 요즘은 가끔 보이긴 하지만,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큰 기업일수록 임원의 나이가 많지요.

    하지만 중소기업에 입사한 여러분들은 자신만 열심히 한다면 보다 이른 나이에 임원이라는 최고 관리직급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3. 일관된 커리어 맵 만들기


    커리어 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된 흐름입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입사한 여러분은 다양한 업무를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런 경우, 일관된 흐름의 커리어 맵이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일관된 커리어 맵이란 내가 쌓은 경력이 여러 분야에 퍼져 있기 보다 특정 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 얘기하는 특정 분야는 여러분들이 앞으로 오래 몸담고자 하는 업무 분야입니다. 중소기업에 처음 입사해 다양한 분야의 일을 하며 쌓인 경험으로 여러분들이 오래 몸담고 싶은 특정 분야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특정 분야가 정해지면 다음 커리어 부터는 이 특정 분야에 조금 더 집중된 일들을 전략적으로 진행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관된 커리어 맵은 향후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이직을 위해 가장 훌륭한 무기가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커리어 맵 관리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현재 내가 몸담고 있는 중소기업이 경력의 끝이란 생각은 지양하고, 용의 꼬리보단 뱀의 머리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관리자의 시각으로 커리어 맵의 구성을 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경험한 다양한 분야의 일을 기반으로 자신이 주력할 특정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위한 일관된 커리어를 쌓는 것이야 말로 보다 풍성하고 관록 있는 커리어 맵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껄끄러운 전 직장 대응법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의 전 직장 대응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퇴사 이유야 천차 만별이지만, 전 직장의 연락이 달가운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전 직장이 중소기업이고, 기업에서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했다면 전 직장에서의 연락이 잦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적 부분이 매뉴얼화 되어 있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때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이상적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너무 세세하게 대응하지 말 것


    전 직장에서 기술에 대한 문의가 올 경우, 너무 상세하게 일일이 대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려를 권리로 착각합니다. 한 두 번 전 직장의 기술 문의에 배려한답시고, 열심히 답해 주다가 자신도 모르게 너무 깊게 발을 담그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결국 전 직장의 일도 내가 다 하고 있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지요.

    저의 경우를 예를 들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가 전 직장을 그만두고 이직한지 1년 정도가 지났을 때 뜬금없이 전 직장의 상사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상사는 제가 전 직장에서 개발했던 기술에 대해 문의했습니다. 전 직장을 그만두며 큰 이슈가 없기도 하고 제 기술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이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몇 번은 친절히 대응해 주었습니다만, 문의 사항은 갈수록 디테일해지고 양도 많아지더군요. 나중에는 제가 개발한 기술이니 제가 해결해야 한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는 상사에게 정말 없던 정도 다 떨어졌던 적이 있습니다.

    회사를 그만두면 그 회사에서 진행했던 업무는 더 이상 내가 해결해야 할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인수인계를 했고, 인수인계한 내용에 대해 더는 자세히 전달해 줄 의무는 없습니다. 만약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핑계로 문의를 한다면 그건 퇴사한 뒤 최대 3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연락이 없다가 몇 년이 지난 다음 연락을 한다는 것은 그때 당시 인수인계 내용을 회사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이므로 명백히 회사 책임이 됩니다.

    이를 반드시 기억하시고, 전 직장에서 온 문의는 가볍게 대응하시길 바랍니다.



    2. 무시는 금물


    전 직장에서 끝이 좋지 않게 퇴사한 경우, 전 직장의 연락은 특히나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아예 연락을 받지 않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연락을 무시하는 것은 안 좋은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직한 현 직장이 전 직장과 동종 업계일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생각보다 업계는 좁기에 언제 어느 때 이전 직장 사람과 조우하게 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향후 기습적인 만남을 대비해 전 직장의 연락을 완전히 차단하기 보다는 필요 시 소통에 대한 약간의 틈을 두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3. 답장에 시간차 주기


    전 직장에서 오는 연락을 무시하기 힘들어 대응을 해 주었는데, 혹 계속적으로 문의가 와 힘들고 지치셨다면 답장에 약간의 시간 차를 두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늘 오전 전 직장에서 오는 문의를 받았다면 하루 혹은 이틀 뒤에 답장을 하는 것이지요. 무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우선순위가 후순위라는 느낌을 확실히 줄 수 있게끔 행동하는 것입니다. 만약 늦은 답장에 불만을 표한다면, 이직한 직장이 너무 바빠 연락 확인이 늦었다고 말하면 그만입니다.

    내가 현재 몸 담고 있지도 않은 직장을 위해 나를 소모할 필요는 없습니다. 답장에 시간 차를 주어 이를 간접적으로 표현함으로써 여러분들이 이직을 했다는 사실을 전 직장에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껄끄러운 전 직장 대응법 3가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전 직장은 더 이상 내가 책임져야 할 곳이 아닙니다. 따라서 연락을 무시하지는 말되, 답장에 시간 차를 두어 우선순위를 확실하게 하고, 일일이 대응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만약 이런 것들로 인해 향후 동종업계에서 내가 받을 불이익이 걱정되신다면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현재 몸담고 있는 곳에서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를 걱정하시는 편이 내 경력을 위해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커뮤니케이션 오류 극복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회사에서 겪는 커뮤니케이션 오류에 대한 극복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계와 회사에서는 사용하는 언어 자체가 다릅니다. 따라서 회사에 입사를 하게 되면 익숙했던 학계의 언어를 회사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학위를 취득하며 학계에 오래 발을 담군 박사의 경우 이러한 과정이 더욱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회사에서 종종 생기는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쓰기


    박사 학위자가 하는 다양한 언어적 표현에서 전문 용어가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다. 하지만 전문 용어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고, 나아가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에서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물론, 보다 전문적인 표현이 필요한 경우 전문 용어는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회사 내 일반적인 보고 시에는 전문 용어보다는 최대한 일반적인 용어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영문으로 표현될 수 있는 전문 용어의 경우 최대한 한글로 표기하고, 만약 적당한 한글 표기법을 찾기 힘들 시, 비슷한 연구를 진행한 출원 혹은 등록된 특허의 명세서에서 관련 표현들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국내 특허 명세서의 경우 대부분 영문으로 된 전문 용어를 한글로 표기하기에 이러한 표현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그림으로 표현하기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은 이해하기 쉬운 자료를 바탕으로 보다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표현이 난무한 이해하기 어려운 글로 된 자료에 비해 그림은 한 눈에 말하고자 하는 바를 이해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tool이 될 수 있습니다.

    구글 등 검색을 통해 다양한 그림 혼합하여 새로운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고, 만약 저작권 등에 민감하다면 이미지를 전문적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전문 다운로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것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스스로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그림을 활용하기 보다 스스로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 그림으로 나타내면 보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한장으로 요약하기


    회의 시 다양한 주제로 논의가 오갈 수 있습니다. 실제 말하고자 하는 바와 회의의 방향이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고, 내가 말하는 내용이 상대방에서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비일비재 합니다.

    이럴 때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한장으로 간단하게 요약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회의의 말미에 실제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한장으로 정리한 자료를 한 번 더 설명하면서 회의를 마무리하면 내가 하고자 하는 바가 분명하게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한장으로 자료를 요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모든 자료에 있어 한장으로 요약하는 습관을 들이면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한장으로 요약되는 자료에는 글은 최대한 적게 담되, 그림으로 전체 내용의 흐름이 느껴질 수 있게끔 정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습관은 어떠한 커뮤니케이션 상황에서든 미사여구가 생략된 핵심 내용을 추리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커뮤니케이션 오류를 극복하는 3가지 방법에 대해 포스팅 하였습니다.

    최대한 전문 용어를 쉽게 풀어서 설명하되, 설명 자료에는 접근성이 낮은 그림을 반드시 포함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의 핵심을 담은 한 장 요약자료를 마지막에 정리하여 설명하면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에 오류가 생기는 확률은 극히 낮을 것입니다.

  • 중소기업 속 부족한 업무 체계 정리법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속 부족한 체계를 정리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중소기업과 대기업은 많은 부분에서 다르지만 가장 큰 차이 중 하나를 꼽는다면 바로 시스템의 유무일 것입니다.

    대기업에서는 많은 사람이 한가지 일에 관여하기 때문에 일이 세분화되어 있고, 이에 대한 매뉴얼도 체계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을 처리하는 담당자가 변경되어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중소기업의 경우 한 사람이 처리하는 일이 다양하고 범위가 넓다 보니 모든 일이 매뉴얼로 체계화되어 있지 않고, 그때 그때 일 처리 담당자에 따라 업무 진행 순서가 바뀌기 쉽습니다.

    여기에서는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를 위한 업무 체계 정리법 3가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1. 업무 별 일정표 작성


    첫 번째로 중요한 체계는 바로 업무 일정 관리를 위한 체계 잡기입니다. 여러가지 업무를 다양하게 진행하다 보면 업무 진행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감을 잡기 힘듭니다. 업무를 관리할 경우, 여러 명이 다양한 업무를 각개전투로 진행하기에 모든 업무의 진행 정도를 확인하기가 불가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업무 별 일정표 양식을 만들어 배포하고, 각 개인이 진행하고 있는 업무 별 일정표를 연초에 미리 작성해 놓는 것이 업무를 보다 체계화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일정표는 최대한 세부적이어야 하며, 주 단위로 일정표를 세분화하여 작성하면 보다 체계적인 업무 진행이 가능합니다.

    업무 별 일정표에는 반드시 계획과 진행 완료된 사항을 구분하여 작성하도록 하고, 혹 계획과 비교하여 일정에 큰 차이가 생길 경우, 사전에 보고를 통해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해야 합니다. 사전 보고는 업무 보고를 통해 주기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2. 주기적 업무 보고


    앞서 체계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일정표를 작성하면서, 업무 진행에 대한 사전 보고가 주기적으로 진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주기적인 업무 보고는 업무 보고서 작성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업무 보고서는 단순 서면으로 보고를 하거나 PPT 작성 및 발표로 보고를 받는 것 총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보통 발표를 위한 자료 작성이 서면 보고 대비 많은 준비가 필요하므로, PPT 작성을 진행하고 이를 통한 발표로 보고를 받는 것이 보다 정확하게 보고를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업무 보고는 주 단위의 보고가 가장 이상적이며, 발표 자료 작성에 대한 업무 로드가 심할 시, 주 보고는 간단히 서면으로 월 보고는 PPT를 통한 발표 보고로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업무 보고는 단순히 진행한 업무의 결과에 대한 보고 자리가 아닙니다. 여기에서는 전체적인 업무 일정표 대비 실제 진행 현황을 확인하고, 혹 일정에 큰 변동이 있을 경우 이를 조율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따라서 체계적인 업무 진행을 위한 업무 보고 자료의 포맷을 미리 만들어 배포하고, 업무 보고 내용을 계속적으로 업데이트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업무 평가서 작성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체계는 바로 업무 평가와 관련된 것입니다. 체계적인 업무 진행은 회사의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보다 투명하게 관리하는 최상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업무에 대한 지시만 있을 뿐 이에 대한 평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이러한 체계성이 고착되기는 힘들 수 있습니다.

    체계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는 것은 그렇지 않은 경우 대비 자료 작성 및 관리에 큰 불편함을 줄 수 있습니다.

    회사 내 체계적으로 업무를 관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적절한 업무 평가 절차 없이 동등하게 대우를 받을 경우 기껏 잡아 놓은 업무의 체계성은 수포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업무 평가에 대한 지표를 작성하고 이의 배포를 통해 업무의 체계화가 업무 평가와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사내 구성원들로 하여금 체계의 중요성을 가시화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으로 업무 체계 정리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업무를 진행하는 데 있어 반드시 일정표를 작성하고, 일정표대로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지 업무 보고를 받고 향후 이러한 업무 진행에 대한 업무 평가를 진행하면 사내 업무 체계를 정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연구 실적 방어 전략 3가지


    오늘은 중소기업에서 12년째 근무 중인 제가 어떻게 연구 실적을 방어하며 근무를 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서 논문 실적 혹은 제품 개발 실적 중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다양한 경우를 들어 말씀드렸습니다.

    제품 개발 실적이 중요한 중소기업에서 논문 실적은 전혀 필요가 없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재 기업에서 논문의 중요도는 낮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근무하는 지금의 회사가 여러분의 처음이자 마지막 회사는 아니기에 다음 번 회사에서는 논문 실적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1년만 지나도 실험에 대한 감이 떨어지는 연구세계에서 과연 몇 년간 논문을 등한시할 경우 다시 논문 작성을 할 수 있을까요? 아마 갈수록 힘들어 질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서 박사가 논문을 작성하며 연구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논문의 중요도 어필하기


    논문을 쓸 줄 아는 박사라는 고급 인력이 전무한 중소기업의 경우, 논문의 중요도를 전혀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논문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 어떤 논문이 좋은 논문인지, 논문을 쓰면 뭐가 좋은지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하지만 여러분들을 논문을 작성할 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논문은 네임밸류가 낮은 기업들의 알짜배기 기술력을 과학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tool이지요.

    이러한 논문의 중요도를 상사에게 혹은 대표님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논문이 회사의 홍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어필할수록 여러분들의 연구 실적은 풍성해 질 수 있습니다.



    2. 논문 작성을 위한 시간 만들기


    회사에서 연구하랴 보고하랴 자료만들랴 하루가 몸이 열개라도 부족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의 경우 일당백의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논문 작성을 위한 시간적 여유가 아예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은 만들기 나름입니다. 시간이 없다면 억지로 만들면 그만입니다. 박사의 가장 큰 장점은 연구 프로젝트의 일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구 프로젝트 일정 수립 시 조금은 널널하게 일정을 잡아, 논문 작성을 위한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의 실험으로 다양한 결과를 뽑을 수 있는 실험 셋팅을 진행한다면 업무 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하면서도 논문을 작성할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3. 공동 연구 기반 닦기


    기업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다른 업체 혹은 대학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학 연구소의 경우 성과의 기준이 논문에 있다 보니 여러분들과 함께한 공동 연구를 논문으로 작성하고자 하는 제안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기회는 절대적으로 잡아야 합니다. 대학 연구소 입장에서는 기업의 자금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이를 제품화 할 수 있어서 좋고, 여러분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연구를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할 때 authorship을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약 공동 연구의 기회가 없다면, 제품 개발을 진행하며 필요한 외부 위탁 기관 선정 시 최대한 대학 연구소와 관련이 있는 기관 (대학 교수님이 창업한 벤처 기업 등)을 우선적으로 검토해보셔도 좋습니다.

    우리 회사와 인연을 맺은 대학 연구소는 관리 여부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공동 연구가 가능한 파트너 업체로 발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공동 연구를 통한 계속적인 논문 실적 창출이 가능하며 이는 박사 개인의 연구 실적을 방어해 줄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가 연구 실적을 방어할 수 있는 전략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논문의 중요도를 회사가 인지할 수 있게끔 하고, 논문 작성에 대한 시간을 벌어 천천히라도 주기적으로 논문을 작성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대학 연구소와의 공동 연구 기회를 통해 타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여러분들의 연구 실적을 방어하시길 바랍니다.

  • 중소기업 박사에게 중요한 것: 논문 실적 VS 제품 실적_1


    이번 포스팅에서는 논문 실적과 제품 실적 중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들의 커리어 관리를 위해 어떤 것이 더 중요한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에서 중요한 것은 돈이 되는 성과입니다. 따라서 결론은 제품 개발 실적이 매출로 직결되는 성과다 보니 제품 실적이 더 중요하다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 논문 실적이 더 중요한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상황에 따라 더 중요한 실적을 성과로 챙기는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여기에서는 논문 실적이 중요한 경우와 제품 실적이 중요한 경우 각각에 대해 2개의 연속된 포스팅을 통해 세부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실적이 중요한 경우>


    우선 말씀드릴 사항은 회사에서 논문 실적이 제품 개발 실적 대비 우선시되는 경우에 대한 사항입니다. 하기 2가지 경우에 있어 논문 실적이 제품 개발에 비해 중요할 수 있으니 회사 내 이러한 기조가 보이는 경우, 논문 실적을 높이는 것에 업무 초점을 맞추시면 좋습니다.


    1. 회사에 기본 제품 라인업이 기 개발되어 있는 경우


    A씨는 회사 입사 후 열심히 논문을 쓰고 있습니다. 비록 중소기업에 입사는 했지만, 회사 내 기존 제품 라인업이 워낙 잘 되어 있어 더 이상 신규 제품을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완전히 제품 개발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이미 매출을 잘 내고 있는 제품의 외형이나 포장 단위를 조금씩 변경한 리뉴얼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긴 하지요. 하지만 제품의 원료나 효능과 같은 주요 변경 사례는 없기 때문에 A씨가 신제품 개발에 열을 올릴 필요는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A씨가 다니는 중소기업처럼 기존 개발된 제품들이 충분한 캐시카우의 역할을 하는 곳도 많습니다. 이런 업체의 경우, 기존 제품의 리뉴얼만으로도 충분한 매출이 발생될 수 있기에 신제품 개발과 같은 리스크가 큰 프로젝트는 오히려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신제품 개발을 제안하기 보다 기존 제품의 기술력을 과학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논문을 게재하는 것에 업무의 초점을 맞추는 것이 회사의 매출을 올리는 데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2. 회사에서 논문 작성을 성과로 장려하는 경우


    B씨는 중소기업 입사 후 상사로부터 개발하는 제품의 기술력을 논문 작성을 통해 보강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실제 이 업체는 기술력이 훌륭하지만, 회사의 낮은 네임밸류로 기술의 가치가 낮게 책정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해당 업체에서는 B씨를 통해 해외 저널에 논문을 발표하여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된 기업의 기술력을 높이기를 희망했습니다. 실제 이 회사에서는 B씨 입사 시, 논문 작성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시했으며, 높은 impact factor의 논문 게재 시 최고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약속했습니다.

    B씨의 사례처럼 논문 작성 자체를 회사 내 성과로 인정하고, 논문 작성을 주 업무로 박사 인력을 뽑는 중소기업도 있습니다. 이러한 중소기업은 대부분 기술력은 우수하나 회사의 네임밸류가 떨어져 기술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경우이거나 제품의 효능이 우수하나 제품을 광고할 마케팅 비용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 저널 특히 네임밸류가 좋은 해외 저널의 논문 게재는 앞서 말씀드린 중소기업의 부족함을 채울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 박사 인력을 채용하며 상사로부터 직접적으로 논문을 쓰는 데 집중해 달라는 업무 지시를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논문 작성에 대한 여러분들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개인의 연구 실적도 채우면서 회사의 업무도 함께 처리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서 논문 실적이 중요한 2가지 경우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이처럼 회사에 매출을 일으키는 제품 라인업이 이미 되어 있는 경우 그리고 상사로부터 직접적으로 논문을 써 달라는 요청을 받거나 논문이 성과로 인정되는 경우에 있어서 논문 실적은 제품 개발 실적보다 더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논문 실적보다 제품 개발 실적이 중요한 경우 2가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