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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중소기업을 선택한 이유


    오늘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을 선택한 사례에 해당되는 갖가지 이유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래 사례들은 주변에 있는 실제 사례들이며, 이들이 왜 중소기업을 선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해당 이유들을 바탕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여러가지를 다양하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


    A씨는 대학원 시절 정부과제를 통해 여러 업체들과 소통을 하며 일을 진행하는 업무를 경험했습니다. 실제 과제 내 책임자는 교수님으로 되어 있었지만, 모두가 그러하듯 과제의 전반적인 실무는 A씨가 진행해 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여러 업체들과 소통하며 얻게 된 업무 경험들을 통해 A씨는 스스로 다양한 분야를 접하며 일을 하는 것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A씨는 한가지 일을 계속해서 하는 대기업보다는 다양한 업무를 접할 기회가 있는 중소기업을 가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A씨는 현재 10년이 넘게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며 자신의 역량을 넓게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A씨의 경우처럼 만약 자신이 한가지 일을 진득하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여러가지 일을 다양하게 경험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2. 본인의 연구를 이어 나갈 수 있다는 장점


    B씨는 대학원 선배가 창업한 회사에 입사를 했습니다. 갓 창업한 회사라 규모는 크지 않지만, 대학원 시절 자신의 사수였던 선배가 차린 회사라 믿음이 갔고, 자신의 연구 역량을 그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를 맡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보통 대기업에서는 본인이 대학원 시절 진행했던 업무를 그대로 맡아서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하지만, B씨의 경우 자신의 연구 역량을 아는 대학원 선배의 도움으로 선배의 회사에서 자신의 연구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학원 선배는 함께 회사를 꾸려 나가는 조건으로 자신에게 회사 주식의 20%를 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월급도 아쉽지 않게 받으며 추가로 회사 주식까지 얻은 B씨는 대기업에 들어간 동기들에 비해 재밌는 회사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B씨의 경우처럼 자신의 연구 역량을 그대로 이어 나갈 수 있는 중소기업들에 들어가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자신의 연구 역량을 계속적으로 연이어 개발해 나갈 수 있을 뿐 아니라, B씨처럼 회사의 초창기 멤버가 되는 경우 회사 지분도 사이드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올 수도 있습니다.



    3. 오래 회사를 다닐 수 있다는 장점


    C씨는 대기업에 다니는 선배들의 푸념을 매일같이 들어왔습니다. 대기업에서는 젊고 유능한 신입사원들이 들어오기 위해 줄을 서고 있기에, 자신들의 자리가 위태하다는 얘기들을 많이 해왔지요. 심지어 C씨의 한 선배는 정년이 채 되기도 전 50도 안된 나이에 회사에서 밀려 나왔습니다. 물론 대기업에서의 경험이 있기에 중소기업으로 바로 이직이 되었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업무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이마저도 적응이 힘들어 퇴사와 입사를 반복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C씨는 선배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으로 진로를 잡고 취업을 했습니다. 지금 회사 경력 15년차인 C씨는 대기업에서 부장이 되어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회사의 에이스로서 대체 불가능한 스페셜 인재로 일하고 있습니다.

    C씨의 경우처럼 대기업에서의 조기 퇴직에 걱정이 되는 분들은 중소기업이라는 대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고급 인력의 부재가 항상 존재하기에, 조금만 두각을 드러낸다면 C씨처럼 중소기업 내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을 선택한 이유들에 대해 3개의 사례를 바탕으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요즘 생각보다 많은 박사 학위자들이 중소기업으로 취직을 하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이유가 다르겠지만, 대부분 자신의 연구 역량을 향상시키거나, 여러가지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과 더불어 오랜 기간 근무를 하기 위한 사회 생활의 니치 마켓으로 중소기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가 무엇이 되었든 간에 중소기업은 버리는 선택지가 아닌 최선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 중소기업 박사의 1인 다역으로 살아남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자주 겪을 수 있는 넓은 업무 범위를 대하는 자세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중소기은 사람이 다인 곳입니다. 즉, 사람의 능력이 업무의 성과를 좌지우지하는 곳이기에 박사가 입사하는 순간 많은 업무가 쏟아질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박사란 중소기업에서 능력이 좋고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지기 떄문이지요.

    여기에서는 1인 다역을 해야 하는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살아남기 위해 가지면 좋을 마음가짐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내려놓기


    회사에 처음 입사를 하면 내 능력을 한시라도 빨리 보여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회사에게 나의 가치를 증명하고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보여주고 싶은 마음, 박사인 여러분 뿐 아니라 회사에 처음 입사하는 신입 직원들은 누구나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 중요한 것은 업무를 많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업무를 잘 하는 것이지요. 만약 3가지 업무를 하지만 3가지 중 어느 것도 잘해내지 못한다면 1가지 업무를 해도 이를 완벽하게 잘 해내는 것과 큰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애초에 내가 잘 할 수 있는 업무와 잘 못할 것 같은 업무를 구분하고, 만약 이런 구분이 여의치 않다면 업무의 범위를 처음에는 조금 좁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1-2년 회사 생활 후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업무 구분이 용이해지면, 이때 부터는 내가 잘 할 수 있는 업무를 하되 1-2 가지 정도는 도전이 필요한 업무를 맡으시면 좋습니다.

    항상 잘 하는 업무만을 진행하는 것은 내 실력을 도태시킬 수 있는 지름길이기에 조금은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내 업무 진행 실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2. 상사에게 어려움 토로하기


    업무를 진행하다 어려움이 있을 경우 혼자 끙끙거리며 힘들어 하지 말고 바로 상사에게 말씀하시길 바랍니다. 상사는 여러분들이 업무를 부드럽게 진행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이 힘들다는 것을 숨기거나 혼자 앓을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상사에게 나의 고충을 말하는 것이 힘들 수 있습니다. 자칫 내가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비춰질 수도 있고 일을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상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힘든 부분을 먼저 얘기해 주고 도움을 요청하는 당신이 더 진실되고 성실하게 보일 것입니다.

    일의 힘든 부분을 안다는 것은 그 만큼 일이 돌아가는 방향을 더 잘 안다는 뜻입니다. 일이 어떻게 되는지도 잘 모르는 사람은 이 일의 힘든 부분이 무엇인지 어느 부분이 일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요소인지 모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일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거기서 파생된 어려움을 호소한다면 오히려 이 일을 더 잘 되게 만들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려움을 얘기하는 것을 어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히려 연차가 쌓이고 상급자가 되면 될수록 이러한 어려움을 얘기하는 것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그때를 대비해 지금은 충분히 물어가는 마땅한 절차를 거치길 바랍니다.



    3. 커리어맵 우선순위 고려하기


    일에는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회사에게 생각하는 우선순위일 수 있지만, 사실 그것보다 중요한 우선순위는 나의 커리어맵에서의 우선순위입니다.

    실제 회사에서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1-2-3이지만, 나의 커리어맵에서 향후 이직을 생각했을 때 마땅히 쌓아야 하는 업무 경력의 우선순위가 2-1-3 이라면 후자의 경우를 조금 더 신경써야 합니다.

    물론 회사의 업무 우선순위를 무시하면서 일을 할 수는 없기에 회사의 나의 커리어맵에서 후순위인 3번을 제외하고 1, 2번 업무의 경우는 속도를 내어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입니다.

    이처럼 제일 중요한 것은 나의 커리어맵입니다. 어떤 커리어를 쌓는 것이 목표인지를 정하고 이를 위한 커리어를 회사의 우선순위에 접목하여 하나씩 쌓아가다보면 현재 내가 진행해야 할 업무의 범위가 자연스럽게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서 1인 다역으로 일해야 하는 박사 직원의 업무 범위를 대하는 자세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무턱대고 많은 양의 업무를 처음부터 받지 않는 것이고, 그런 일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언제라도 상사에게 업무의 어려움을 토로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을 진행할 시 나의 커리어맵의 우선순위에 따라 일을 진행한다면 다양한 업무를 처리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

  • 중소기업 박사가 권위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 들어간 박사가 박사라는 학위가 주는 권위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사 학위는 회사 생활을 해 나가는 데 있어 필시 도움이 되는 자격증과 같습니다. 하지만, 박사라는 학위가 주는 프레임이 오히려 일반 직원들에게는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법 3가지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입은 무겁게, 귀는 크게 하기


    모든 회사는 규모가 크든 작든 소문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소문은 입에서 입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항상 입을 열 때에는 조심에 또 조심을 해야 합니다.

    중소기업에 입사 후, 실력으로 인정받고 싶으신지요. 그렇다면 더더욱 입을 무겁게 하셔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에서 희귀한 고학력자이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물어봤기 때문에 자신의 이력을 말했을 뿐이지만, 이러한 부분은 소문에 소문을 타고 흘러, 누구 박사가 자기 자랑을 그렇게 하더라로 결론이 날 수도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입을 무겁게, 하지만 귀는 크게 여시길 바랍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얘기는 최대한 적어야 하고, 내가 듣는 얘기가 최대한 많아질수록 회사에서 여러분들의 가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물론 완전히 입을 닫으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대화 현장을 유머러스 하게 만드는 정도의 스몰토크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다만, 나 외 다른 사람의 평판이나 좋지 않은 얘기를 하는 주체가 최소 내가 되지는 말아야 합니다.

    소문은 또 다른 소문을 낳습니다. 이번에는 내가 대상이 아니지만, 아마 어딘가에선 내가 주인공인 또 다른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최대한 이러한 소문의 소용돌이에서 서둘러 빠져 나오시길 바랍니다.




    2. 존대와 하대에 대한 선 지키기


    같이 대화를 하다 보면 존대와 하대의 명확한 선이 불문명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분위기를 부드럽게 하기 위해 그러나 싶다 가도 이건 아니다, 선을 넘었다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그렇게 대한다면, 더 이상 그 사람에 대한 존대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하대를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냥 무시면 됩니다.

    회사에서는 내가 그런 사람이 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대할 때 존대와 하대에 대한 선을 지킨다면, 다른 사람도 감히 여러분들의 선을 넘지는 않을 것입니다.



    3.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 전수하기


    중소기업에 입사한 여러분들은 기존 직원들에 비해 실전에 대한 노하우는 떨어지지만, 이론적 지식을 바탕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능력 만큼은 뛰어날 것입니다.

    물론, 실전이 중요한 회사 생활이므로 초반에는 내가 이해하고 배워야 할 영역이 부지기수일 것입니다. 하지만, 갈수록 내가 하는 분야의 중요성이 증가할 수도 있고, 여러분이 내 팀원 혹은 다른 팀에서 나온 성과를 바탕으로 논문을 쓰거나 학술 발표를 해야 할 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내가 잘 아는 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지 않고 나 혼자만 꽁꽁 싸매고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내가 잘 안다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표현 해야지만 가치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내가 잘 안다는 것을 표현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내가 잘하는 부분을 알려주고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결국 박사로 입사한 여러분들이 중소기업에서 목표로 하는 것은 단순 팀장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다 더 위의 직급까지 목표로 한다면, 회사 내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회사에서 높은 직급일수록 관리하는 직원들이 많아집니다. 아래에서 보기에는 각기 다른 팀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도 조금만 위에서 바라보면 이들은 모두 회사라는 기계를 돌리기 위한 하나의 팀입니다.

    따라서 팀 간 차이를 두지 말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도와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권위가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방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입은 무겁게, 귀는 크게 열어 소문의 주체가 되지 말되, 다른 사람에 대한 선은 지키면서 스스로의 인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할 때 내가 잘 알고 있는 분야를 다른 사람에게 적극 알려주는 자세는 내 실력의 우수성을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최고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 이론과 실전의 괴리 줄이는 법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 취직한 박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전과의 괴리를 파격적으로 줄이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논문을 쓰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기업에서의 연구 업무는 우리가 대학원 실험실에서 했던 무수한 연구들과 비슷하지만 어딘가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에서의 연구는 대학원에서의 연구와 종착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기업에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대학원에서는 학계 발표를 위해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종착지의 차이는 연구 접근법을 다르게 만들고, 이러한 접근법의 차이는 기업에 갓 입사한 박사가 바로 습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서는 대학원의 연구와 기업 연구 간의 간극을 줄이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전임자를 통한 회사 언어 습득


    회사에서는 그 회사만이 쓰는 언어가 있습니다. 같은 단어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다를 수 있고, 이러한 단어의 차이는 여러분이 경험했던 대학원 실험실과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단어라도 여러분들이 다니는 회사만의 언어로 표현한다면 회사 사람들이 알아듣기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론과 실전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회사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임자를 통해 제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임자가 공석일 경우, 전임자가 남긴 업무 파일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업무 파일에서 쓴 단어들을 바탕으로 향후 업무를 진행한다면, 같은 표현이라도 보다 실전에 가까운 표현이 될 것입니다.



    2. 상사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습득


    이론과 실전을 연결 시키기 위해 우선 회사의 언어를 습득하였다면, 그 다음 과정은 회사의 유연한 업무 프로세스를 습득하는 것입니다.

    만약, 위의 상사가 있다면 상사가 일을 하는 업무 처리 과정을 유심히 살피시길 바랍니다.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시스템은 회사의 언어를 바탕으로 정리가 되지만, 최종 실전에 반영되는 것은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됩니다. 따라서 상사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진행되는지 살피는 것이 실전에 보다 가깝게 가기 위해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바로 위의 상사가 부재 한다면, 같은 직급이지만 여러분들의 회사에 오래 다닌 동료에게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묻고, 성심성의껏 체득하시길 바랍니다.

    회사만의 언어와 업무 프로세스의 습득을 통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이론을 실전에 보다 가깝에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잦은 보고를 통한 업무 방향 조정


    이론을 실전화하는 마지막 방법은 잦은 보고를 통한 업무 방향 조정입니다. 제 아무리 회사의 언어와 회사만의 업무 프로세스로 잘 짜여진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전체적인 방향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면 이는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 회사에 입사한 후 이러한 업무 방향을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업무에 대한 잦은 보고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상사에게 제대로 보고를 하기 위한 자료화는 상사와 여러분들을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두로 보고하되, 점심시간이나 막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그때그때 자신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간단하게 보고하면 상사의 의견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때 그때 얻은 상사의 의견은 여러분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 취직한 박사가 이론과 실전 간의 괴리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회사의 언어와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습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같은 이론적 설명이라도 회사의 언어와 업무 프로세스로 설명을 하면 보다 실전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진행 정도를 조기에 자주 보고하여 업무의 방향성을 회사가 원하는 방향성과 동일하게 맞춰 나가면 가장 실전에 가깝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중소기업이 피해야 할 박사 타입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이 피해야 할 박사 타입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항상 인력난을 겪고 있기에 박사라는 고급 인력이 들어오는 것을 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3가지 경우에 있어서 아무리 박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더라도 채용을 고민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자기 주장이 너무 센 사람


    박사들 중에서는 자기 주장이 너무 센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한 분야에 몰입하여 일을 하다 보면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보니 그 분야 만큼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는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경우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자신의 의견을 과도하게 어필하는 박사의 경우로, 이런 케이스의 지원자는 채용을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무리 한 분야에 정통한 박사라 하더라도 사회 생활에 대한 경험이 없으므로, 어느 정도 사회 경험을 쌓을 때까지 선임자의 지도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도에 대한 필요와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고 계속 자신의 주장 만을 반복한다면 사회 생활에서 필요한 경험과 지혜를 배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면접 중에라도 자신의 의견을 지나칠 정도로 주장하거나, 면접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자신의 말을 늘어놓는 박사 지원자가 있을 경우 채용을 고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2. 자기 주장이 너무 없는 사람


    박사들 중에는 자기 주장이 너무 없는 사람 역시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하여 자기 주장을 내세우기 힘든 경우가 있을 수 있고 나아가 성격 자체가 아주 내성적이라 주장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우는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 업무에 대한 의지 자체가 없는 경우로, 이런 케이스의 지원자는 채용을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순 자신감 부족 및 내성적인 성격 부분에서 오는 약한 자기 주장과 업무에 대한 의지 박약으로 인한 약한 자기 주장은 성격이 다르기에 다양한 부분에서 차이가 드러납니다.

    면접 시, 지원자의 태도는 이러한 구분을 보다 명확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자의 경우에서는 지원자 자체의 말투나 행동에서 위축된 부분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오히려 말투나 행동이 크고 거들먹거리는 부분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박사를 채용하는 이유는 높은 인건비에도 불구하고 기존 사업 방향성 너머의 새로운 방향성을 개척하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주장 없이 단순이 시간만 보내기 위해 취직하고자 하는 지원자의 채용은 반드시 고심해 보시길 바랍니다.




    3. 본인이 직접 쓴 논문이 전무한 사람


    박사라고 하면 졸업을 위해 스스로 논문을 쓰기 마련입니다. 대부분 대학의 박사 학위 조건에 논문 게재가 있습니다. 논문을 스스로 쓸 줄 안다는 것은 자신이 직접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여 이를 마무리 지을 줄 아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박사들이 논문을 직접 쓰지 않고 학위를 취득하기도 합니다. 실험실 전통상 박사과정생이 데이터를 만들고 지도교수가 이를 이용한 전체적인 논문을 작성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직접 논문을 쓰진 못했지만 다른 사람의 논문에 공동 1저자로 들어가 겨우 졸업을 한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케이스의 박사 지원자는 중소기업에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능력이 직접 논문을 쓰고 졸업한 박사에 비해 뒤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력서를 보고 1저자로 쓴 논문을 파악하면, 향후 면접 시 1저자의 논문을 직접 쓴 것인지 타인이 쓴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지원자의 논문 작성 히스토리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이 피해야 할 박사 타입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자기 주장이 너무 세기에 다른 사람의 의견을 아예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사람과 업무에 대한 의지가 박약하여 자기 주장이 아예 없는 사람, 마지막으로 자기 손으로 직접 논문을 쓴 경험이 없어 프로젝트 기획 및 진행이 불가한 박사 지원자의 경우 채용을 고심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박사의 중소기업 상사 대응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상사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적인 중소기업에서 상사의 학력은 높아야 석사 정도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자신보다 학력이 낮은 상사를 대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상사가 하는 일 지지하기


    여러분들의 상사는 여러분에 비해 학력이 낮다는 사실에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을 지도 모릅니다. 만약 회사의 대표가 여러분들을 소개할 때 박사급 인력이라는 것을 강조하면 강조할수록 여러분들의 상사는 여러분들이 눈엣가시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학력 자체만으로도 불편한 사람이 되버린 여러분들이 할 수 있는 일 중 가장 우선인 것은 상사가 하는 일을 지지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힘을 보태 주는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상사가 하고자 하는 업무 중 버거워하는 일에 힘을 보태어 주면 상사는 여러분들이 상사를 밟고 올라갈 사람이 아닌 밑에서 밀어주는 사람으로 생각할 것입니다.



    2. 반전 모습 보여주기


    반전 모습이 있는 사람은 어디서나 매력적입니다. 특히 박사라는 학력을 가지고 입사한 여러분에게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는 모습 혹시 아시나요. 박사라고 하면 뭔가 까다롭고 예민할 것 같고, 이성적이고 똑 부러지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일 줄 알았던 여러분이 생각보다 털털하고 감성적이라면 어떨까요.

    아마 그 자체만으로도 여러분들의 매력이 배가될 것입니다. 이러한 반전 매력은 여러분들이 회사생활을 하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는 사람과 사람이 일을 하는 공간입니다. 따라서, 사람의 매력은 회사 생활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반전 모습이 업무를 하는데 부정적인 작용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내가 하는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할 때 특히 그렇습니다.

    내가 업무 외 어떤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내가 업무를 잘 하면서 이러한 추가적인 분야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이 있는 경우, 나에 대한 평가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 잘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업무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 자기 분야는 잘 하지 못하면서 다른 분야에만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반전 모습은 내 업무를 기본적으로 잘 하면서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3. 한팀이라는 사실 강조하기


    상사는 엄밀히 말해 같은 팀입니다. 물론 작은 관점에서 보면 내가 이끄는 팀과 또 다른 사람이 이끄는 팀을 모두 합쳐 관리하는 사람이 상사이므로, 상사의 입장에서는 각 팀을 관리하고 평가하는 관리자로서 여러분 팀을 평가하는 사람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사도 그 위에 또 다른 상사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야 합니다. 상사 위의 다른 상사는 여러분들의 상사와 여러분의 팀을 한 조직으로 인식하고 평가합니다. 즉, 상사도 큰 관점에서 보면 여러분과 같은 한팀입니다.

    따라서, 여러분들이 잘 되야 상사가 잘 되고, 상사가 잘 되야 여러분들이 잘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또한 이러한 관점을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상사에게도 자주 주지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상사는 항상 여러분 보다 더 위의 상사를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 혹시 아실까요. 여러분들은 상사를 도와 그 상사의 더 위의 상사에게 여러분들의 상사가 잘 보일 방법을 고려하여 상사에게 제안한다면, 상사는 여러분들을 완전한 한팀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상사와 한팀이라는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여러분들을 불편하게 보는 상사와 원만하게 잘 지낼 수 있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박사의 중소기업 상사 대응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들의 입사가 상사로 하여금 불편한 상황이 되지 않고 도움이 되는 상황이라는 사실을 상사에게 주지 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바탕으로 입사 첫날부터 상사에게 낙인 찍히는 회사 생활은 피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현명하게 일하는 법


    이번 포스팅에서는 박사가 어떻게 하면 중소기업에서 현명하게 일을 할 수 있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서는 박사라고 하면 모든 것을 알아서 다 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사 때부터 이것 저것 아주 폭 넓은 범위의 업무를 시키는 게 다반사입니다.

    여기에서는 이러한 중소기업의 환경에서 박사가 보다 현명하게 일을 할 수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1.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고 하지 말기


    처음 중소기업에 입사를 하면 박사에게 많은 업무가 던져 집니다. 기본적인 실무 업무와 팀원을 관리하는 관리 업무는 기본이거니와, 대외적으로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 혹은 MOU를 맺는 자리에까지 모든 영역에 있어서 끌려다닐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에서 박사란 일을 잘 이끌고 가기 위해 뽑은 것도 있지만, 대외 업무에 있어서 우리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얼굴 마담의 역할을 맡기기 위해 채용한 이유도 큽니다. 따라서 이러한 업무들을 할 수 있는지 여부를 처음부터 확실하게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대외적으로 얼굴을 내비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없으신 분들은 이런 업무를 진행하는 것에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업무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이런 업무는 R&R에서 제외하시면 좋습니다.




    2. 조금씩 성과를 쌓아 나가는 모습 보이기


    처음 입사 시 열심히 하는 자세는 좋습니다. 다만, 나를 과도하게 혹사하여 해야 하는 일이라면 처음부터 너무 무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처음 입사때에 비해 담당 가능한 업무의 범위 및 성과의 양이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회사 생활에서 훨씬 이롭습니다.

    직장 생활은 긴 마라톤과 같습니다. 처음부터 전력질주를 하다가는 다리에 힘이 풀려 정작 실력을 쌓아야 할 시기에 주저 앉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의 100% 혹은 그 이상을 발휘하는 것은 처음부터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회사는 다른 사람과 함께 집단으로 일을 해 나가는 곳입니다. 나 혼자서 열심히 다 짊어지고 간다 하더라도 이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박사이기에 다른 사람보다 더 잘 해야 된다는 부담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회사의 전 직원이 해야 하는 일을 혼자 다 할 수는 없습니다. 어느정도 균형을 맞추며 일을 하되, 평균보다 조금 더 한다는 마음으로 업무를 해도 충분합니다.



    3. 일에 함몰되거나 일을 놓아버리지 말기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는 대기업이나 국가연구기관으로 취직한 동기들에 비해 한참을 뒤 떨어진 것 같은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크게 두 가지의 행동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자신을 증명하게 위해 과도하게 일에 함몰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비록 첫 직장은 중소기업이지만 자신을 갈고 닦아 실력을 보여주고 빠르게 승진 루트를 타거나 대기업으로의 이직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둘째는 어차피 중소기업에 취직하면서 내 경력은 망했다는 생각으로 일을 되려 놓아버리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일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고 스스로 경력을 망치게 될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두 가지 경우는 모두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가 무조건 지양해야 하는 경우입니다.

    우리가 중소기업에 입사한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중소기업도 회사이기에 무조건 장기 마라톤으로 생각해야 됩니다. 하루 이틀 일하고 말 회사 생활이 아니기에 우리는 너무 일에 함몰되지도 일을 놓아버리지도 않아야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평균보다 조금 더 한다는 마음으로 균형을 맞추며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러한 균형의 기준은 지속적인 회사 생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박사가 중소기업에서 현명하게 일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중소기업도 회사이고, 회사 생활은 긴 마라톤이므로 균형을 지켜 오래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일하시는 것을 항상 생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직원 채용 잘 하는 법 (적임자 선정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면접 이후 최종적으로 채용할 적임자를 선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생각하는 적임자는 어떤 사람일까요. 여기에서는 중소기업 기준에 딱 맞는 적임자를 선택하는 방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중소기업 맞춤 적임자



    <장기근속이 가능한 사람>


    중소기업에서 인력은 가장 중요한 자산입니다. 보통 대기업의 경우 내 자리를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사람이 차고 넘치는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한자리 한자리가 소중합니다. 따라서 채용한 사람의 장기근속 가능 여부는 중소기업에서 중요할 수 있습니다. 장기근속의 가능 여부는 그 사람의 지나간 경력을 보면 파악하기 쉽습니다. 이력서에 한 직장에서 오래 일한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 회사에서도 장기근속 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인의식이 있는 사람>


    주인의식은 중소기업의 임직원이 지니면 좋을 중요한 자산입니다. 주인의식이란 내가 다니는 회사에서 내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이 회사가 내 회사라는 생각으로 일을 잘 하기 위해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뜻합니다.

    중소기업은 직원 한 명 한 명의 능력으로 일을 해 나가는 경우가 많은 곳입니다. 즉, 한 개인의 역량이 업무의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덕목이 됩니다. 따라서 내 일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을 좀 더 잘 하기 위한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이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는 데 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주인의식은 지나간 경력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 내가 한 일에 대해 주인의식을 가지고 책임감 있게 진행한 경험을 질의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필요합니다.



    <경력이 있는 사람>


    중소기업에서는 한 명 한 명이 일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신입직원을 가르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되도록이면 경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고경력자의 경우 월급으로 인한 지출이 상당할 수 있기에 맞춰줄 수 있는 월급의 마지노선을 미리 정해놓고 직원 채용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경력직의 경우 이직 시 연봉의 상승을 기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최소 10% 정도의 연봉 상승을 감안하고 채용 직원의 월급 마지노선을 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 중소기업이 피해야 할 사람



    <최소 3년 이상 한 직장 근무 이력이 없는 사람>


    중소기업은 사람이 다 인 곳입니다. 따라서 채용한 직원이 갑자기 퇴사를 하는 경우, 빈 자리를 채우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일이 제대로 진행되기가 힘든 경우가 많으므로, 애초에 직원 채용 시 장기근속이 가능할 사람을 뽑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전체 경력을 통틀어 최소 3년 이상 한 직장에서 근무한 이력이 없는 사람은 과감히 거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직은 습관이기에 우리 회사라고 장기근속을 할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직장을 다니다 보면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대기업이라고 중소기업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즉 누구나 힘든 시기가 오기 마련이고, 퇴사 욕구가 드는 시기가 생기기 나름입니다.

    한 직장에서의 최소 3년 근무 경력은 이러한 시기를 그래도 한 번은 버텼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우리 회사에서도 길게는 3년을 혹은 더 길게 다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전 직장의 험담을 많이 하는 사람>


    면접을 보다 보면 이전 직장에서 퇴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전 직장의 험담을 과도하게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되도록이면 면접에서 거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직장은 내 생계를 위한 중요한 수단입니다. 남의 돈을 버는 곳이기에 저마다 힘든 사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만, 이전 직장에 대한 경험을 대부분 험담으로 채우는 경우는 이전 직장에 대한 예의도, 이전 직장에서 근무했던 자신에 대한 예의도 없는 사람일 수 있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열심히 일해온 자신을 험담이라는 프레임 안에 가두는 것은 자신에게 무례한 행동입니다. 이렇게 자신에게 무례한 사람은 타인에게도 대부분 무례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이 과도한 사람>


    면접 시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습니다. 하지만 누가 봐도 본인이 한 일이 아닌데 본인이 직접 한 것처럼 포장을 해서 말을 한다거나, 채용 포지션에 적합한 역량이 없어 보임에도 과도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채용을 다시 한번 신중히 고려해 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일은 기세가 중요하기에 자신감이 너무 없는 것에 비해 어느정도 충만한 자신감이 업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보아도 그만한 역량이 되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다는 과도한 자신감을 내비친다면 이는 회사 차원에서도, 채용된 개인에게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서 직원 채용 시 적임자를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최대한 우리 회사에 맞는 직원을 선정하여 직원도 회사도 WIN-WIN하는 구조를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 직원 채용 잘 하는 법 (면접 진행)


    이번 포스팅에서는 채용 면접을 진행할 때 유의할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류 심사를 통해 통과된 지원자는 면접 진행을 통해 채용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는 면접 진행 시 유의해야 할 중요한 항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면접 프로세스 설정


    면접 진행에 앞서 가장 먼저 설정해야 하는 것이 바로 면접 프로세스입니다. 면접 프로세스란 실무자 면접 후 임원진 면접 등 면접 진행의 순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내 면접 프로세스가 정해져 있다면 그대로 따르면 됩니다만, 혹 면접 프로세스를 신규로 설정해야 할 경우, 가장 기본적인 면접 프로세스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면접 프로세스란 총 1, 2차 면접을 진행하는 것으로 1차에서는 실무진 면접을 2차에서는 임원진 면접을 진행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실무진 면접인 1차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주 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회사와 함께 성장할 가족을 뽑는 일이므로 최소 1, 2차 면접을 통해 신중하게 직원을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1, 2차 면접을 진행할 시간이 없을 경우 1, 2차 면접을 하루에 몰아서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경우, 2차 면접에 대한 시간적 절약 효과가 있으므로 지원자 입장에서 더 선호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2. 각 단계 안내 연락 일원화


    서류심사 후 면접에 이르기까지 지원자에게 안내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러한 안내는 주로 문자나 메일로 진행되며, 서류 심사에 대한 결과 및 면접 프로세스 간략 설명과 1차 면접에 대한 일정이 연락의 주 목적이 됩니다.

    이러한 안내 연락의 경우, 한 사람이 일원화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 회사에 연락이 필요한 경우 이를 대응할 수 있는 연락처가 일원화되어야 혼선이 생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내 연락의 경우, 서류 심사가 떨어진 사람에게도 연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중소기업의 경우 이러한 안내를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만, 이는 회사 입장에서 크나큰 실수입니다.

    우리 회사를 지원해준 지원자는 향후 회사의 잠재적인 직원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원자 모두에게 서류 심사 선정 여부에 대한 연락을 하는 것은 기본입니다.


    3. 설정된 평가 항목에 따른 면접 진행


    면접 일정 확정 후 지원자와의 실질적인 면접이 진행될 시 이전에 설정했던 채용 평가 항목을 면접장에 들고 들어오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면접 질문은 이러한 평가 항목에 따라 진행하시고, 각 항목별로 채점을 진행하여 가장 적합한 적임자를 선정하는 것이 면접의 목적입니다.


    4. 면접 진행 시 기타 유의 사항


    면접은 지원자와의 첫만남이므로, 회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도록 깨끗하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면접 장소를 정하되, 지원자를 위한 간단한 다과를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면접 시 간단한 인사를 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어나가 지원자의 내면적인 모습을 단기간에 최대한 끌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말보다 행동을 우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면접은 단순히 질문에 대한 답변을 보는 것이 아닌 행동에 대한 부분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자리이므로 지원자를 신중히 관찰하는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이상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데 있어 유의해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으로는 면접을 통해 이상적인 적임자를 선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직원 채용 잘 하는 법 (서류 심사하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직원 채용 시 서류를 심사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서류 심사는 면접을 보기 전 1차적인 채용 스크리닝 과정으로, 중소기업에서 어떤 기준을 통해 서류 심사를 하는 것이 용이한지 말씀드리겠습니다.


    1. 채용 심사를 위한 평가 항목 설정하기


    채용 심사는 일정한 기준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합니다. 물론 함께 일하는 사람과 결이 잘 맞을 것 같은 느낌 역시 채용을 위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 기준에 맞는 채용 항목으로 평가하되, 그 외 부분은 참고사항으로 고려하는 것이 가장 기초적인 채용 심사의 순서입니다.

    채용 심사의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것이 심사 평가 항목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이러한 평가 항목이 체계화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므로, 직원 채용을 진행하기 전 이러한 평가 항목들을 기본적으로 설정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채용 심사를 위한 평가 항목은 크게 다음의 2가지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이 2가지 사항에 대해 아래에서 조금 더 자세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업 자체의 인재상 적합여부>


    모든 기업은 규모에 상관없이 설립자가 제시하고 있는 인재상이 존재합니다. 보통 홈페이지의 CEO 인사말과 함께 기업의 개요 부분에 기본적으로 제시되는 인재상은 기업에서 원하는 이상적인 직원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신규 직원을 채용함에 있어 기업 자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에 어느정도 적합한 사람인지를 기본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채용 심사 평가 항목에 기업 내부의 인재상 항목을 포함시켜 서류 심사 과정에서 작성된 서류를 바탕으로 지원자가 자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정된 R&R 관련 직무 적합 여부>


    인재상에 이어 가장 중요한 서류 심사 항목은 바로 직무 적합 여부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직원 채용의 필요성을 확인하며 신규 직원 포지션에서 진행해야 하는 R&R을 정리하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직무 적합 여부는 바로 정리된 R&R을 잘 수행할 수 있는지 여부에 관한 것입니다. 즉, 평가 항목에 직무 적합 여부는 R&R로 항목을 설정하여 지원자의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서류 심사 시 추가 고려 항목


    채용 평가 항목 설정에서 추가적으로 고려하면 좋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항목들은 앞선 인재상 및 직무 적합 여부에 비해 우선순위는 떨어지지만 팀 내 업무 활동의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 중요한 항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장기 근속 가능 여부>


    중소기업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일이란 대기업에 비해 쉽지 않습니다. 기껏 뽑아놓은 직원들도 어느정도 연차가 쌓이면 이직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서류 심사 시 지원자의 장기 근속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지원자의 이전 회사에서의 근속 연수를 확인함으로써 간단히 알 수 있습니다.

    회사마다 장단점이 있고, 모든 회사 생활은 스트레스를 동반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회사 생활에 있어 한 회사에서 오래 근속한 이력은 다음 회사를 지원할 시 장기 근속에 대한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나이 적합도 여부>


    지원자의 서류 심사 시 지원자의 나이는 생각보다 큰 고려 항목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지원자의 상사보다 지원자의 나이가 많을 경우, 상사에게 지원자의 이력서는 매력적이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직원에게 일을 지시하는 것이 껄끄러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서류 심사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과의 나이대를 고려하여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팀 분위기와 맞는 지원자>


    지원자가 속할 팀과 분위기가 맞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은 서류 심사 시 고려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팀 분위기가 조용하고 차분할 경우, 성격이 활발하고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지원자가 팀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팀의 조화가 잘 맞고 일이 잘 돌아가는 상황에서 팀 분위기와 반대의 성향을 가진 지원자를 뽑는 것은 팀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서류 심사에 중요한 사항들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인사가 만사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특히 체계적인 시스템 없이 각 개인의 능력이 업무 효율이 큰 영향을 끼치는 중소기업의 경우, 인사는 회사의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서류 심사의 중요 사항들이 중소기업의 인사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면접 진행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