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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 작성 잘 하는 법 (특허 3단계 요약)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허 작성을 잘 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박사 학위 과정 동안 Defense 필수 조건인 논문을 쓰고 졸업하시는 분이 대다수이지만, 생각보다 특허업무를 경험해 보지 못한 박사 졸업생들이 많습니다. 회사는 논문 보다는 특허의 중요도가 높기 때문에, 박사 신입사원에게 특허 작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특허 작성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업무를 진행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특허를 작성하는 법을 자세하게 단계별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특허 작성에 대해 설명 드리기에 앞서 특허가 어떤 단계로 등록이 되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특허 출원


    특허 단계는 크게 특허 출원, 보완, 등록의 3단계로 이루어 집니다. 이 중 제일 처음 단계인 특허 출원의 경우, 특허를 작성한 후 특허청에 작성된 명세서를 제출한 단계를 뜻합니다. 특허에서는 발명 기술의 배경과 필요 목적 그리고 실험 방법 및 결과 등을 설명하는 ‘명세서’라는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기술을 글로 풀어서 작성해야 합니다. 특허 출원은 이렇게 작성된 명세서를 특허청에 제출한 단계로써, 특허의 가장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허 보완


    특허는 출원이 되었다고 해서 완전히 기술을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실 특허 출원 단계에서는 비슷한 기술이라 하더라도 너도나도 출원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허 출원 후 심사 신청을 통해 특허청의 특허 심사관에게 내 특허의 기술성에 대해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이 경우, 특허청 심사 과정에서 출원한 특허의 기술성에 대한 보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논문에서 Reviewer에 의해 Revision이 나오듯 논문에서도 특허 심사관에 의해 특허 보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Office action(OA)이라고 합니다. OA는 기본 1번을 시작으로 최대 2번까지 나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OA 단계에서는 심사관의 의견을 수용하거나, 필요 시 연구 데이터를 추가해야 될 수도 있습니다. OA 단계는 논문 Revision처럼 기한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기한 안에 심사관이 원하는 수정을 진행해야 하며, 필요 시 기한은 연장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기간 연장 시 특허청의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특허 등록


    특허 보완은 거친 출원 특허는 심사관에 의해 최종 특허 결정을 받게 됩니다. 이때 특허 최종 등록 혹은 최종 거절 판결이 나게 됩니다. 특허 최종 등록의 경우, 특허청에 최종 등록 의사를 표명해야 하고, 이 후 연차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특허의 경우 등록 후 약 20년간 기술 보호가 가능합니다. 즉, 등록 후 20년 동안 특허 효과가 지속됩니다. 특허 효과 지속을 위해 매년 연차료를 지불해야 하고, 첫 번째 연차료의 경우 3년차를 한꺼번에 지불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의 경우, 대부분 특허 사무소를 통해 진행을 하시게 되므로 지불 방법 및 일자 등 세세한 부분에 대해 깊게 아실 필요는 없으실 것입니다.


    이상으로 특허 등록에 대한 3단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특허 작성 잘 하는 법에 대해 시리즈 별로 자세히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기타사항)


    앞선 포스팅에서는 과제 제안의 흐름에 맞춰 시리즈 별로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과제 제안 시 함께 신경쓰면 좋을 3가지 기타 사항에 대해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ppendix


    과제 제안서를 작성하다 보면 도식화를 통한 트랜드 조사 및 다양한 연구 방향 검토를 통한 최적 연구방법 설정 등 기존의 폭 넓은 자료를 찾아보시게 될 것입니다. 막상 찾은 자료는 몇 백 개가 넘지만, 실제 한 장의 도식으로 나타내려는 조금은 아쉬운 감정이 드실 수 있습니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Appendix입니다.

    사실, 도식화를 보는 사람도 이 도식화가 그냥 임의로 그려진 것인지 다양한 reference를 바탕으로 그려진 것인지 헷갈려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많은 검토를 통해 나온 도식화일지라도 실제 많은 조사를 했다는 것을 Appendix로 보여주는 자료와 그렇지 않은 자료는 보는 사람에게도 큰 차이를 느끼게 해 줍니다. 따라서, Appendix에 내가 조사한 자료를 표로 간단히 정리하여 과제 제안 제일 마지막 장에 넣어주면 좋습니다. Appendix는 굳이 하나씩 보는 용도가 아니기 때문에 글자가 너무 작아 가시성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그림으로 붙여도 상관없이 존재만으로도 과제 제안서의 신빙성과 전문성은 업그레이드될 수 있습니다.


    업무 비중 설정


    과제 제안을 하다보면 다양한 연구 전략이 나올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 한 가지 일을 해내기 위해 다양한 범위의 작은 단위의 연구 전략들이 필요할 수 있지요. 이런 경우, 각 연구 전략들에 업무 비중을 설정해 주시면 좋습니다. 즉, 그 연구 전략들 중에서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과제에 가장 핵심이 되는 연구 전략은 업무 비중은 높게, 중요도가 떨어지는 연구 전략의 경우 업무 비중은 낮게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는 향후 과제 진행 후 내 과제 달성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업무 비중에 따른 과제 달성도를 정량 평가하는 방법을 예시로 들어보겠습니다.


    (제안 과제)

    -연구전략 1 (업무 비중 80%)

    -연구전략 2 (업무 비중 20%)


    (과제 달성도 계산)

    -연구전략 1 (달성도 100%) -> 업무 비중 반영 달성도 80% (80 * 1)

    -연구전략 2 (달성도 50%) -> 업무 비중 반영 달성도 10% (20 * 0.5)

    —-> 전체 과제 달성도 90% (80 + 10)



    이상으로 과제 제안을 잘하는 법에 대한 마지막 기타 사항 관련하여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과제 제안을 시작하시기 전 과제 제안에 대한 앞선 포스팅을 바탕으로 하시면 과제 제안의 전문가가 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략적인 성과 중 하나인 특허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요약 및 기대 효과 작성)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 중 마지막 단계인 요약 및 기대효과를 작성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과제 제안의 흐름에 맞춘 다양한 단계들 (트랜드 조사, 연구 전략 설정, 연구 방법 설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는 작성된 과제 제안을 바탕으로 과제 제안을 잘 마무리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과제 제안 요약


    과제 제안 마무리를 위한 첫 번째는 바로 과제 제안을 몇 문장으로 간단하게 요약하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멋지고 내용이 많은 전문적인 과제 제안서라고 해도 내 과제 제안서를 보는 사람이 이해를 못하면 절대 좋은 제안서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내가 하는 과제 제안서를 간단하게 몇 문장으로 요약하여 마지막 요약장에 언급하면 앞에서 이해를 못했던 사람도 이 과제가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사항은 전문 용어를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보고서에 전문용어가 등장하면 뭔가 그럴 듯해 보일 수 있지만 자칫 잘 못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장황한 보고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앞선 과제 제안 부분에서 전문 용어를 많이 활용했다 하더라도 요약 부분에는 최대한 쉬운 단어로 표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전문 용어가 들어가야 되는 부분일 경우, 앞에서 쉬운 단어로 표현해 준 후 괄호 혹은 예시로 표현하고자 하는 전문 용어를 적어 주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대 효과


    내 과제 제안에 대한 요약을 완료한 후, 두 번째로 작성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기대효과 입니다. 내가 제안한 과제를 통해 기대되는 점이 무엇인지 크게는 산업적인 바탕에서 작게는 우리 회사의 틀에서 반드시 집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만 내가 제안한 과제의 중요도가 부각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기대효과 문장을 예시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산업적인 부분에서 기대효과 예시)

    전세계적으로 약 100조원의 시장 규모를 가지며, 연간 10%로의 성장률을 보이는 상처치료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음

    -(회사의 틀에서 기대효과 예시)

    회사에 새로운 매출 파이프라인 형성에 기여

    자사 신규 제품 개발 역량 확대


    정량적 성과


    앞선 기대효과 작성 시 내가 제안한 과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성과를 함께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대효과는 너무 두루뭉실한 내용이 많을 수 있으므로 이때는 내가 제안한 과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성과를 정량적으로 정확히 표현해 주면, 내 과제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정량적인 성과는 다양한 부분에서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떤 성과든 간에 정량적으로 보이는 것이 필요하므로 숫자를 활용해 성과를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정량적 성과의 예를 몇 가지로 들어보겠습니다.


    (정량적 성과 예시)

    -(학술부분) 특허 1건, 논문 1건

    -(보고서부분) 결과 보고서 2건

    -(제품부분) 시제품 개발 1건

    -(연구역량부분) 신규 기술 평가법 2건

    이상으로 과제제안을 잘 하는 법을 과제 제안서 작성법 흐름에 맞춰 시리즈 별로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내가 제안한 과제를 스스로 진행하는 것만큼 회사에서 동기부여 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말씀드린 포스팅을 바탕으로 제안한 모든 과제를 진행하게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후에는 과제 제안 시, 추가로 신경 써야 하는 기타 사항에 대해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연구 방법 설정)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 중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과제 제안의 첫 단계인 트랜드 조사하는 법과 이와 관련하여 연구 전략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는 설정된 연구 전략을 바탕으로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등 학술정보 검색


    연구 방법 설정을 위한 첫 단계는 바로 논문 등 학술정보를 검색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운 연구 전략을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논문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논문은 과학적 글쓰기의 가장 대표적인 산물이므로, 논문을 따라 연구 방법을 설정한다면 그 연구 방법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진행하려는 연구 전략의 흐름과 비슷한 논문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논문에서의 흐름과 유사한 연구 방법을 설정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미백 화장품 연구 전략에 대한 예시를 다시 한번 들고 와 보겠습니다.


    -시장 조사로 ~~가 확인된다. (트랜드 조사)

    -미백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포 내 멜라노사이트 활성화를 막는 기작의 소재가 주를 이룬다. (핵심 키워드: 멜라노사이트 활성화 막는 기작, 화장품 소재)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들은 기존에 생성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못한다. (문제 제기)

    -따라서, 기존의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애는 기작의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 제시)

    -여기에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 전략 설정) 


    여기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라는 연구 전략을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논문으로부터 자가포식 기작에 의한 멜라닌 제거 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이러한 논문에서 활용한 다양한 연구 방법들을 나의 연구 방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 선정


    연구 방법으로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 따라 같은 결론을 도출하는 데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경우 어떤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것은 다양한 연구 방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혹은 가장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10개 정도의 논문 중 5개 정도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방법이 있다면 이는 일반적인 연구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10개 정도의 논문 중 2개 혹은 3개 정도의 논문에서만 진행되는 연구 방법이라는 이는 일반적이라 얘기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연구 방법을 찾아 이를 활용하여 내 과제 제안 내 연구 방법을 선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ference 달기


    연구 방법 설정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참조한 논문 등의 reference 표시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향후 내가 설정한 연구 방법의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행위가 됩니다. 과제 제안의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연구 방법은 내 아이디어만으로 설정하기 힘든 부분이므로, 반드시 reference를 기반으로 연구 방법을 도출해 내야 합니다.

    이처럼 reference를 표기하는 행위는 나의 과제 제안 중 연구 방법의 정당성을 부여해 주고, 나아가 내가 제안한 과제의 탄탄한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과제 제안 중 연구 방법 설정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논문 등의 reference를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과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는 것 임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연구 전략 설정)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 중 연구 전략 설정 부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과제 제안의 첫 단계인 트랜드 조사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에서는 트랜드 조사 후 이를 바탕으로 내가 제안할 과제를 소개하는 연구 전략 설정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랜드 조사의 핵심 키워드 유사 전략


    연구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크게 2가지 전략 세우기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트랜드 조사에서 나온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와 유사한 연구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즉, 트랜드를 바탕으로 트랜드를 쫓는 과제를 설정하는 것이지요. 이럴 경우, 기존에 많은 연구 동향들이 reference로 작용하여 내 과제 진행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기존에 남들이 먼저 진행했던 부분을 뒤따라 진행하는 후발주자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내 연구 전략, 과제에 대한 포인트는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인트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기존의 연구들은 3가지 연구를 진행했는데, 우리는 5가지 연구를 진행하여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어도 되고, 같은 연구라도 다른 사람은 A재료를 활용했는데, 우리는 B재료를 활용한다는 식으로 재료를 변경해도 되지요. 다만, 우리가 후발주자이지만 조금은 진보된 형태로 연구를 진행하는 그림이 포인트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트랜드 조사의 핵심 키워드 빈 곳을 채우는 전략


    연구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2가지 전략 세우기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은 트랜드 조사에서 나온 핵심 키워드의 빈 곳을 채우 연구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즉, 트랜드 조사를 바탕으로 나온 다양한 핵심 키워드에서 빈 곳을 파고들어 그것을 채우는, 남들은 보지 못하는 시선으로 연구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특히 그 빈 곳을 파고드는 전략에 대한 reference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단 1-2개의 reference로는 우리 연구 전략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으므로 최소 5개 이상의 reference를 언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시장 조사 잘 하는 법 3가지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 자연스러운 흐름이 중요하다는 단락에서 미백 화장품 개발에 대한 연구 전략 세우는 부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이전에 포스팅 된 예시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예시로 든 신규 미백 화장품 개발 연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조사로 ~~가 확인된다. (트랜드 조사)

    -미백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포 내 멜라노사이트 활성화를 막는 기작의 소재가 주를 이룬다. (핵심 키워드: 멜라노사이트 활성화 막는 기작, 화장품 소재)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들은 기존에 생성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못한다. (문제 제기)

    -따라서, 기존의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애는 기작의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 제시)

    -여기에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 전략 설정) 


    여기에서 얘기된 (문제 제기 및 방형 제시)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 바로 트랜드 조사 결과 나온 핵심 키워드의 빈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많은 조사를 통해 나온 것으로 앞서 말씀드린 단순히 트랜드를 쫓는 키워드 유사 연구 전략 대비, 한 차원 높은 연구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 제기 및방향 제시 후 적절한 연구 전략 설정을 위해서는 관련 reference가 많아야 합니다. 예시에서는 자가포식 기작으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는 것에 대한 연구 논문이 그 reference가 될 것입니다. 즉,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많은 논문 및 특허 등 기존 연구 결과가 많을 수록 나의 연구 전략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reference를 바탕으로 내 연구 전략의 정당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설득력있는 연구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중에서 연구 전략을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단순히 트랜드를 쫓는 유사 과제 보다 트랜드 내 미비한 점, 빈 공간을 잘 찾아내어 허를 찌르는 과제를 제안하는 부분이 보다 고차원적인 연구 전략 설정 부분이므로, 이 부분을 내재화하여 과제 제안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트랜드 조사)


    과제 제안은 회사에서 자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박사로 입사하여 한 팀의 리더 혹은 팀의 중간 급 관리자 정도로 자리잡은 우리들에게 과제 제안은 매년 진행해야 하는 기본적인 업무입니다. 여기서는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제 제안은 크게 트랜드 조사, 연구 전략 설정, 연구 방법 설정, 목표 설정으로 이루어 지며, 이러한 과정들을 하나씩 개별 포스팅으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우선 트랜드를 조사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검토


    과제 제안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현재의 트랜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현재 어떤 트랜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러한 트랜드와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를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과제 제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료 검토는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전 시장 조사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료 조사 역시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자료 검토를 진행해야 합니다.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실 수 있지만, 그 중 기본적으로 검토하셔야 하는 3가지 자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 전망 조사

    -학술 조사 (특허 및 논문 조사)

    -제품 조사 (경쟁 제품 조사)

    상기 3가지 조사는 트랜드 조사에 있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조사입니다. 산업 전망 조사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자 하는 산업이 얼만큼 매력적인지 확인하고, 학술 조사를 통해 특허 및 논문에서 이러한 산업 내 연구 트랜드를 검토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회사들의 트랜드에 따른 경쟁 제품까지 조사하여 제품에서의 트랜드 역시 함께 분석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기 3가지 조사에서 나오는 트랜드가 한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방향은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와 연결되는 방향성이어야 하고, 이럴 경우에만 내가 찾은 트랜드 조사들이 과제 제안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도식화


    시장 조사 잘하는 법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도식화는 검토된 자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단을 잘못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열심히 찾은 자료가 빛을 바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도식화는 우선, 자료 수가 많지 않을 때에는 표로, 자료 수가 많은 경우에는 그래프 (막대 그래프 혹은 밴다이어그램)로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프의 경우 자료 수가 적은 상황에서 사용될 경우 오히려 자료의 헛점이 더 드러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의 기준으로 도식화를 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자료 수 10개 미만: 표로 도식화

    -자료 수 10개-30개 사이: 분류 후 대표 내용만 표로 도식 화, 나머지는 ~건으로 표기 -자료 수 30개 이상: 그래프로 도식화


    키워드 추출


    자료 검색이 끝난 후 트랜드 조사의 마지막 과정은 키워드 추출입니다. 키워드 추출은 단순해 보이지만, 자료 검색에서 나온 트랜드의 결과와 내가 제안할 과제를 연결해 주는 주요한 수단입니다. 이 키워드 추출을 통해 나온 자료 검색의 핵심 키워드는 과제 제안을 받는 사람에게 있어 광범위한 자료 검색의 결과를 간단 명료하게 제안해 준다는 인식을 주게 하고, 또한 내가 제안할 과제의 핵심 단어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 추출은 반드시 제안할 과제와의 연관성을 생각해서 추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키워드 추출은 자료 검색 시 여러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여야 합니다. 따라서, 자료 검색 시 이러한 키워드 추출을 생각하여 광범위한 자료 중 내가 제안할 과제와 연관된 자료 위주로 조금 더 방향성을 둬서 검색을 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럴 경우, 향후 자료 검색과 키워드 추출 그리고 과제 제안이 물이 흐르듯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시장 조사 잘 하는 법 3가지


    박사로 회사에 들어오면 연구만 잘 하면 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간에 박사라고 하면 실험도 중요하지만, 자료를 잘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자료 만드는 법은 석사나 학부생으로 회사에 들어오면 사수로부터 배울 수 있지만, 박사로 들어온 우리들에게 자료 만드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 줄 사람이 없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프로젝트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시장 조사 자료 만드는 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 순서로 범위를 좁힌다


    시장 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사항 첫번째는 자료의 흐름이 매끄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양질의 자료를 담고 있다 하더라도 전체 조사의 흐름이 어딘가 어긋나 있으면 허황되고 실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자료의 흐름이 매끄럽기 위해서는 시장 조사의 흐름이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이어져야 합니다. 즉, 산업에 대한 조사부터 진행하고, 이후 산업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얘기하고 그 이후 그 주제의 더 세부 적인 부분으로 조사가 진행되면 좋습니다.


    도식화는 필수


    앞서 일 잘하는 법 3가지를 말씀드리면서 도식화를 중요성을 언급했었습니다. 도식화는 시장조사 자료를 만들 때도 필수입니다. 다양한 시장 조사 내용을 글로 줄줄 적어서는 보고에 핵심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조사 자료를 활용해 표로 만들거나, 그래프를 만들어 시장 조사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독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선별 프로젝트로의 연결

    시장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바로 매끄러운 흐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흐름의 마지막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져야 하는데요. 이는 우리가 시장조사를 하는 목적이 바로 우리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장 조사는 단순 시장의 방향을 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뒷받침이 되는 것이 바로 시장조사이고 그렇기에 시장조사 시 마지막장은 내가 말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기존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내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반드시 짚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존 시장조사에서는 A유형의 것이 있었지만 (기존 조사), B유형은 아직 개발된 사례가 없다 (문제 제기). 그래서 B유형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고 (방향 제시) 우리는 B유형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내 프로젝트 연결)라고 흐름을 이으시면 됩니다.

    예시로 신규 미백 화장품 개발시 시장조사의 흐름을 잡아보겠습니다.


    -시장 조사로 ~~가 확인된다. (기존 조사)

    -미백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포 내 멜라노사이트 활성화를 막는 기작의 소재가 주를 이룬다. (기존 조사)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들은 기존에 생성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못한다. (문제 제기)

    -따라서, 기존의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애는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 제시)

    -여기에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내 프로젝트 연결)


    이상으로 회사에서 시장조사를 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이 3가지는 기존 보고 자료를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사항이므로, 잘 숙지해 두시면 자료 작성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PPT 자료 잘 만드는 법 3가지


    슬라이드 제목 : 내용과의 매칭

    PPT 자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슬라이드 장과 제목의 매칭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라이드 장은 A라는 내용을 얘기하지만, 실제 제목은 A’를 얘기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목은 각 장을 대표하는 한 줄 키워드입니다.

    만약, 슬라이드 제목을 정하기가 애매하다면, 우선 슬라이드 제목으로 하고 싶은 몇 가지 후보군을 설정해 보세요. 그리고 각 제목만을 보았을 때 어떤 내용이 올 것 같은 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다음 내가 얘기하고 싶은 내용이 가장 알맞게 들어가는 제목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이때, 슬라이드 제목은 내용을 보지 않고도 슬라이드 제목 자체 만으로 흐름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만약 연결이 되지 않는 장이 있다면 슬라이드 제목을 바꾸든지, 아니면 과감히 삭제하시면 됩니다.


    슬라이드 내용: 가독성 고려


    슬라이드 안 내용은 최대한 글을 많이 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PPT가 아니고서야 글을 많이 적으면 적을수록 PPT의 전달력은 떨어집니다. 슬라이드 1장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는 요약 시 두 문장 이내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슬라이드의 내용은 글과 그림 (도식, 표, 이미지 등)이 약 5:5 정도로 들어가면 제일 좋습니다. 즉, 슬라이드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글로 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그림이 함께 들어가 주되 (단, 그림에는 출처를 명확히 표기합니다.) 직접 도식화를 하여 표나 그래프를 등을 만드는 경우, 관련 도식화에서 활용된 기초자료들은 Appendix로 PPT 제일 뒷장에 첨부하면 가장 깔끔합니다. 또한 각 슬라이드 마지막에 한 줄로 슬라이드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여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발표자에게 발표 시 슬라이드 설명을 더욱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청중에게는 슬라이드의 내용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지막 요약 장: 제안사항 추가


    PPT 자료는 마지막에 반드시 요약에 해당하는 페이지로 끝이 나야 합니다. 요약은 앞서 만들어진 슬라이드들의 모든 내용을 함축해서 적되, 절대 설명한 슬라이드 외의 내용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청중들은 앞선 슬라이드에서 핵심 키워드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는 단편적인 부분에 해당하므로 마지막 요약장에서 발표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한 번 더 정리해서 전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요약에 더하여 제안사항을 함께 애기하면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실제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과제에서 연결되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부분이나 응용 방안 등을 제안사항으로 작성하면 가장 이상적인 PPT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회 참관 보고서나 기존 기술 분석 등의 PPT 자료의 경우, 이런 제안사항을 충분히 고심하여 적다 보면 뜻하지 않게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향후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리한 자료가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PPT 자료를 잘 만드는 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PPT 자료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이런 사항들을 잘 기억해 두시면 PPT자료를 잘 만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직장에서 일 잘하는 법 3가지


    여기에서는 박사로 중소기업에 입사 후 어떻게 해야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가에 관한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이는 비단 중소 기업뿐 만 아니라 어디서 일을 하는지에 관계없이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마감기한은 반드시 지키기


    대부분의 주어진 일들은 마감기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없다 하더라도, 상사에게 이 일의 마감기한을 물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감기한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일을 잘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감기한을 잘 지키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감기한 당일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자세는 일 못하는 사람의 가장 일반적인 태도입니다.

    마감기한은 약속입니다. 따라서, 이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서로 간의 신뢰가 쌓이고, 나아가 더 큰 일을 맡길 만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만약, 마감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처음 일을 맡을 당시 마감 기한이 촉박하니 언제 까지로 연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리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 경우, 되도록이면 내가 할 수 있는 마감일에서 1-2일 정도 뒤로 조금 넉넉히 마감 기한을 부르세요. 왜냐하면 상사의 입장에서 촉박한 일인데, 마감기한이 너무 미뤄질 경우, 다시 한 번 더 일정 에 조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추가 일정 조율 시, 내가 할 수 있는 1-2일 이전의 마감일을 언급하면 상사도 더 이상 촉박하게 기한을 잡지는 못할 것입니다.


    도식화의 중요성


    자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가독성입니다. 즉, 같은 자료라도 눈에 더 잘 들어오는 자료가 더 우수한 자료로 판단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가독성이 좋은 자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적절한 도식화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글로 줄줄 써놓은 것보다 도표나 그래프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내용이 더 잘 눈에 들어오지요. 이 둘은 천지차이입니다. 이는 자료를 받아보는 사람에게 정성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게 하는 좋은 방법이지요.

    도식화를 할 때, 추가로 중요한 것은 그 도식화 중에서도 가장 얘기하고 싶은 중요한 사항에 하이라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표든 도표든 그냥 글 보다는 보기 깔끔하지만, 처음 접했을 때 어디를 보라는 것인지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도식화를 한 후 가장 중요한 사항에 빨간색 네모 등을 이용해서 하이라이트 표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안사항 덧붙이기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우리는 신입이지만 박사로 이 회사에 들어왔지요.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시켜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키는 일만 하고 끝이 아닌, 이후에 이런 부분이 중요시될 것 같으니 이 부분을 조금 더 고려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등의 제안사항을 덧붙이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보고 자료를 만들며 자료 말미에 내가 생각하는 제안 사항을 덧붙이는 습관은 향후 추가 프로젝트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기존 프로젝트에 나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직장에서 일 잘하는 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일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직장생활에서 자료 보고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PPT 잘 만드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박사 신입 직원, 중소기업에서 겪는 어려움 3가지_해결법


    앞서서 중소기업 입사 시 겪는 어려움 3가지를 말씀드렸죠.

    뭔가 걱정도 되고 이런 각오를 하면서까지 여기를 들어가야 하는 게 맞나 싶으실 거예요. 그런데 사실 이런 문제점들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 해결 방법이 있고, 오히려 이런 문제들이 전화위복이 되어 직장 생활 경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하나 씩 문제점들을 살펴보면서 어떻게 나에게 좋은 방향으로 풀어갈 수 있는지 말씀 드려볼께요.


    입사 동기가 없을 수 있다. = 비교 대상이 없다.


    회사는 안 그런 척 하지만 대부분 상대 비교로 직원들을 평가합니다. 제 아무리 잘한다 해도 주변 사람들이 나와 비슷한 수준으로 잘 해 버리면 그 사람은 그 회사에서 그냥 하는 사람이 되는 거예요. 반면에 내가 조금 잘 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정말 너무 못한다고 하면 조금 잘하는 내가 그 회사의 에이스가 되지요.

    입사 동기가 없다는 건 회사에 의지할 곳이 한 군데 줄어든다는 것과 같지만, 사실 어떻게 보면 나와 비교 대상이 되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도 됩니다. 즉, 나와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없기 때문에 조금만 잘 해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요.

    물론, 기존 직원들이 경계하는 부분이 있어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우리가 괜히 박사일까요? 교수님과 어린 후배들, 선배들의 숱한 핍박을 견뎌내고 어렵게 박사가 된 것이죠. 아마 멘탈은 기존 직원들 중에 가장 강할 수 있습니다. 또, 실험실에서 생활하는 것 반만 비슷하게 회사에서 해보세요. 바로 성실한 에이스가 될 수 있답니다. 그런 부분이 바로 빠른 승진과 연봉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요. 입사 동기가 없는 것, 어쩌면 회사생활에서 축복일 지도 모릅니다.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다 = 기초부터 천천히 스스로 해볼 수 있다.


    사수가 있으면 뭔가를 빨리 배울 수 있지요. 회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회사 선배가 있어 나에게 일거수일투족 다 알려 주면 얼마나 편하게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사실 이건 장단점이 있습니다. 나에게 회사 생활에 대해 알려준 회사 선배가 회사에서 잘나가는 에이스라면 물론 배울 게 많을 거예요. 그런데 우리는 알잖아요. 그런 에이스는 회사에 정말 소수 라는 걸. 혹시 회사에서 블랙리스트로 꼽히는 사람이 나에게 회사에 대해 알려준다면 과연 내 회사생활에 그게 도움이 될까요? 회사에서는 회사가 작든 크든 간에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고 내부적으로 누가 에이스인지 누가 블랙리스트인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랙리스트를 회사 신입이 가까이 한다? 그럼 회사에서 그 신입에 대한 평가는 뭔가를 해보기도 전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여러분들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과연 누가 박사님에게 무언가를 알려주려고 할까요? 뭔가 일을 전문적으로 할 것 같고, 회사 대표님 조차 박사님이라고 대우해 주는 것 같은데, 일반 직원들이 과연 신입이라도 데리고 다니면서 쿵짝 쿵짝 할 수 없을 거예요. 하지만, 챙겨준답시고 쿵짝쿵짝 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들은 조금씩 거리를 두세요. 그런 사람들이 회사의 빅마우스고, 대부분의 빅마우스들은 회사에서 에이스와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니까요.

    아무튼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다면, 우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하나예요. 처음부터 천천히 부딪혀서 스스로 깨우치는 거지요. 처음에는 이런 거 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하나 씩 해 보다 보면 이렇게 배운 스킬을 나중에 써먹을 기회가 무조건 있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할 줄 하는게 많아지고, 오히려 주변 직원들도 잘 모르는 걸 내가 알 때가 있을 거예요. 그럴 때 사람들에게 알려주면 나도 모르게 똑똑하고 일 잘하는데 인성까지 좋은 평판 끝판왕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잘하는 것이 기본 값 = 거울 효과로 인한 평판 부스팅


    중소기업에서 박사는 뭐든 다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받지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일적인 부분에 있어서 잘하면 아, 역시 박사네. 라는 소리를 듣습니다. 잘하는 게 기본 값. 그게 중소기업에서의 박사의 첫 평판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그거 알지요? 엄친아.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인성도 좋고, 모든 게 좋은 엄마 친구 아들은 정말 그렇게 다 잘하는 게 아닌 거. 사실 그 중 하나 정도는 정말 잘할 수 있는데, 그것 때문에 다른 부분을 조금 씩만 해도, 야~ 역시 누구는 엄친아야~ 다 잘해라는 느낌을 주는 사람들. 그 사람들 대부분이 거울 효과의 혜택을 누립니다. 거울 효과는 사람을 평가하는데 있어 전혀 상관 없는 부분이 서로 시너지를 내며 좋은 평가를 내리게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잘 생긴 사람이 뭔가 연애도 잘 할 것 같고 일도 잘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을 말하죠. 우리들 박사들은 주변 사람들의 잘할 것 같은 느낌이 기존에 셋팅되어 있는 사람들이라, 거울 효과의 혜택을 안 볼 수가 없습니다. 일단 일에서 조금이라도 두각을 나타나게 되면 평판은 저절로 좋게 만들어질 거예요. 정말 인성 개차반이 아니면요. 그러니 무조건 뭐든 잘해야 된다는 부담은 내려놓으세요. 우리한테는 거울 효과의 무한 버프가 있습니다.


    이상으로 박사 신입 직원이 중소기업 입사 시 겪는 어려움에 대한 해결법 까지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하면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본격적으로 회사의 에이스가 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