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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연구 방법 설정)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 중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는 과제 제안의 첫 단계인 트랜드 조사하는 법과 이와 관련하여 연구 전략을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여기서는 설정된 연구 전략을 바탕으로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논문 등 학술정보 검색


    연구 방법 설정을 위한 첫 단계는 바로 논문 등 학술정보를 검색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세운 연구 전략을 바탕으로 이러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어떤 방법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가장 잘 알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논문을 참고하는 것입니다. 논문은 과학적 글쓰기의 가장 대표적인 산물이므로, 논문을 따라 연구 방법을 설정한다면 그 연구 방법은 누구도 반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내가 진행하려는 연구 전략의 흐름과 비슷한 논문을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논문에서의 흐름과 유사한 연구 방법을 설정하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미백 화장품 연구 전략에 대한 예시를 다시 한번 들고 와 보겠습니다.


    -시장 조사로 ~~가 확인된다. (트랜드 조사)

    -미백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포 내 멜라노사이트 활성화를 막는 기작의 소재가 주를 이룬다. (핵심 키워드: 멜라노사이트 활성화 막는 기작, 화장품 소재)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들은 기존에 생성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못한다. (문제 제기)

    -따라서, 기존의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애는 기작의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 제시)

    -여기에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 전략 설정) 


    여기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라는 연구 전략을 설정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논문으로부터 자가포식 기작에 의한 멜라닌 제거 등에 관한 연구가 진행된 사례가 있는지 확인해 보고, 이러한 논문에서 활용한 다양한 연구 방법들을 나의 연구 방법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방법 선정


    연구 방법으로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논문에 따라 같은 결론을 도출하는 데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경우 어떤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지가 헷갈릴 수 있습니다.

    이때, 가장 좋은 것은 다양한 연구 방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혹은 가장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방법을 설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10개 정도의 논문 중 5개 정도에서 공통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방법이 있다면 이는 일반적인 연구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반면, 10개 정도의 논문 중 2개 혹은 3개 정도의 논문에서만 진행되는 연구 방법이라는 이는 일반적이라 얘기하기는 힘들 것입니다. 따라서, 최대한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연구 방법을 찾아 이를 활용하여 내 과제 제안 내 연구 방법을 선정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Reference 달기


    연구 방법 설정에서 마지막으로 중요한 것은 내가 참조한 논문 등의 reference 표시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향후 내가 설정한 연구 방법의 과학적 근거를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행위가 됩니다. 과제 제안의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연구 방법은 내 아이디어만으로 설정하기 힘든 부분이므로, 반드시 reference를 기반으로 연구 방법을 도출해 내야 합니다.

    이처럼 reference를 표기하는 행위는 나의 과제 제안 중 연구 방법의 정당성을 부여해 주고, 나아가 내가 제안한 과제의 탄탄한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과제 제안 중 연구 방법 설정을 어떻게 하는 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논문 등의 reference를 기반으로 한 일반적인 과학적 연구 방법을 활용하는 것 임을 절대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연구 전략 설정)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 중 연구 전략 설정 부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과제 제안의 첫 단계인 트랜드 조사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는데요, 여기에서는 트랜드 조사 후 이를 바탕으로 내가 제안할 과제를 소개하는 연구 전략 설정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트랜드 조사의 핵심 키워드 유사 전략


    연구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크게 2가지 전략 세우기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트랜드 조사에서 나온 핵심 키워드를 바탕으로 이와 유사한 연구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즉, 트랜드를 바탕으로 트랜드를 쫓는 과제를 설정하는 것이지요. 이럴 경우, 기존에 많은 연구 동향들이 reference로 작용하여 내 과제 진행에 대한 정당성을 부여해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기존에 남들이 먼저 진행했던 부분을 뒤따라 진행하는 후발주자라는 인식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때에는 내 연구 전략, 과제에 대한 포인트는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인트는 어떤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기존의 연구들은 3가지 연구를 진행했는데, 우리는 5가지 연구를 진행하여 보다 정확한 결과를 얻어도 되고, 같은 연구라도 다른 사람은 A재료를 활용했는데, 우리는 B재료를 활용한다는 식으로 재료를 변경해도 되지요. 다만, 우리가 후발주자이지만 조금은 진보된 형태로 연구를 진행하는 그림이 포인트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트랜드 조사의 핵심 키워드 빈 곳을 채우는 전략


    연구 전략을 세우는 데 있어 2가지 전략 세우기 방법 중 두 번째 방법은 트랜드 조사에서 나온 핵심 키워드의 빈 곳을 채우 연구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즉, 트랜드 조사를 바탕으로 나온 다양한 핵심 키워드에서 빈 곳을 파고들어 그것을 채우는, 남들은 보지 못하는 시선으로 연구 전략을 펼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특히 그 빈 곳을 파고드는 전략에 대한 reference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습니다. 단 1-2개의 reference로는 우리 연구 전략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쉽지 않으므로 최소 5개 이상의 reference를 언급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전 시장 조사 잘 하는 법 3가지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바, 자연스러운 흐름이 중요하다는 단락에서 미백 화장품 개발에 대한 연구 전략 세우는 부분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이전에 포스팅 된 예시를 들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예시로 든 신규 미백 화장품 개발 연구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조사로 ~~가 확인된다. (트랜드 조사)

    -미백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포 내 멜라노사이트 활성화를 막는 기작의 소재가 주를 이룬다. (핵심 키워드: 멜라노사이트 활성화 막는 기작, 화장품 소재)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들은 기존에 생성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못한다. (문제 제기)

    -따라서, 기존의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애는 기작의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 제시)

    -여기에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연구 전략 설정) 


    여기에서 얘기된 (문제 제기 및 방형 제시)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이 바로 트랜드 조사 결과 나온 핵심 키워드의 빈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많은 조사를 통해 나온 것으로 앞서 말씀드린 단순히 트랜드를 쫓는 키워드 유사 연구 전략 대비, 한 차원 높은 연구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 제기 및방향 제시 후 적절한 연구 전략 설정을 위해서는 관련 reference가 많아야 합니다. 예시에서는 자가포식 기작으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는 것에 대한 연구 논문이 그 reference가 될 것입니다. 즉, 내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한 많은 논문 및 특허 등 기존 연구 결과가 많을 수록 나의 연구 전략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양한 reference를 바탕으로 내 연구 전략의 정당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설득력있는 연구 전략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중에서 연구 전략을 설정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단순히 트랜드를 쫓는 유사 과제 보다 트랜드 내 미비한 점, 빈 공간을 잘 찾아내어 허를 찌르는 과제를 제안하는 부분이 보다 고차원적인 연구 전략 설정 부분이므로, 이 부분을 내재화하여 과제 제안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 과제 제안 잘 하는 법 (트랜드 조사)


    과제 제안은 회사에서 자주 하는 일 중 하나입니다. 특히 박사로 입사하여 한 팀의 리더 혹은 팀의 중간 급 관리자 정도로 자리잡은 우리들에게 과제 제안은 매년 진행해야 하는 기본적인 업무입니다. 여기서는 과제 제안을 잘 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과제 제안은 크게 트랜드 조사, 연구 전략 설정, 연구 방법 설정, 목표 설정으로 이루어 지며, 이러한 과정들을 하나씩 개별 포스팅으로 자세히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서는 우선 트랜드를 조사하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료 검토


    과제 제안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현재의 트랜드를 조사하는 것입니다. 현재 어떤 트랜드의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러한 트랜드와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를 연결시키는 것이 바로 과제 제안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자료 검토는 무엇보다 우선해야 하는 일입니다. 이전 시장 조사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자료 조사 역시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자료 검토를 진행해야 합니다.

    다양한 자료를 검토하실 수 있지만, 그 중 기본적으로 검토하셔야 하는 3가지 자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산업 전망 조사

    -학술 조사 (특허 및 논문 조사)

    -제품 조사 (경쟁 제품 조사)

    상기 3가지 조사는 트랜드 조사에 있어 반드시 진행해야 하는 조사입니다. 산업 전망 조사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자 하는 산업이 얼만큼 매력적인지 확인하고, 학술 조사를 통해 특허 및 논문에서 이러한 산업 내 연구 트랜드를 검토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요 회사들의 트랜드에 따른 경쟁 제품까지 조사하여 제품에서의 트랜드 역시 함께 분석합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기 3가지 조사에서 나오는 트랜드가 한방향을 가리키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방향은 내가 제안하고자 하는 과제와 연결되는 방향성이어야 하고, 이럴 경우에만 내가 찾은 트랜드 조사들이 과제 제안에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도식화


    시장 조사 잘하는 법 포스팅에서도 언급되었다시피, 도식화는 검토된 자료를 가장 효율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수단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수단을 잘못 이용하게 되면, 오히려 열심히 찾은 자료가 빛을 바라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도식화는 우선, 자료 수가 많지 않을 때에는 표로, 자료 수가 많은 경우에는 그래프 (막대 그래프 혹은 밴다이어그램)로 정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래프의 경우 자료 수가 적은 상황에서 사용될 경우 오히려 자료의 헛점이 더 드러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의 기준으로 도식화를 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자료 수 10개 미만: 표로 도식화

    -자료 수 10개-30개 사이: 분류 후 대표 내용만 표로 도식 화, 나머지는 ~건으로 표기 -자료 수 30개 이상: 그래프로 도식화


    키워드 추출


    자료 검색이 끝난 후 트랜드 조사의 마지막 과정은 키워드 추출입니다. 키워드 추출은 단순해 보이지만, 자료 검색에서 나온 트랜드의 결과와 내가 제안할 과제를 연결해 주는 주요한 수단입니다. 이 키워드 추출을 통해 나온 자료 검색의 핵심 키워드는 과제 제안을 받는 사람에게 있어 광범위한 자료 검색의 결과를 간단 명료하게 제안해 준다는 인식을 주게 하고, 또한 내가 제안할 과제의 핵심 단어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습니다.

    핵심 키워드 추출은 반드시 제안할 과제와의 연관성을 생각해서 추출해야 합니다. 이러한 키워드 추출은 자료 검색 시 여러 분야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키워드여야 합니다. 따라서, 자료 검색 시 이러한 키워드 추출을 생각하여 광범위한 자료 중 내가 제안할 과제와 연관된 자료 위주로 조금 더 방향성을 둬서 검색을 하시는 방법이 좋습니다. 그럴 경우, 향후 자료 검색과 키워드 추출 그리고 과제 제안이 물이 흐르듯 진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사의 직장 인간관계 잘 하는 방법 3가지 (동료와의 관계)


    이전 포스팅에서는 박사 신입직원으로 입사 시 부하직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 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동료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 것이 이상적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동료란 같은 직급의 사람일 수도 있고, 나와 연령대가 유사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동료라는 큰 틀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일 직급의 동료와의 관계

    많은 회사에서 동일 직급이나 나이가 다른 집단이 존재합니다. 어떤 경우 경력은 길지만, 성과가 부진해 진급 누락으로 동일 직급에 계속 머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또 반대의 경우, 나이는 어려 경력은 짧지만 성과가 우수해 일찍 승진을 한 케이스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회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 직급에 포진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박사 학위를 딴 여러분의 경우, 회사 취직 시 후자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즉 나이는 어리지만,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른 나이에 팀장 등의 고위 직급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경우, 동일 직급의 동료 특히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직급이 같은 동료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 까요.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어디에서나 맞는 정답은 없을 테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예우를 갖추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성과 앞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나이는 괜히 먹는 게 아니니까요. 세월이 지나면서 일 적인 부분의 성과는 부진하지만 틀림없이 다른 부분에서 따박따박 연륜이 쌓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일단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어디 한군데라도 내가 배울 점이 있다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좋습니다. 특히 나와 동일한 직급이나 나이가 많은 동료 팀장이 있을 시, 그 팀의 팀원이 나이가 비슷한 나에게 자신의 나이 많은 팀장에 대한 불만 사항을 얘기하고 동의를 바라는 경우는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괜히 동료 팀장과의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고, 나아가 동일 직급인 나에게도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팀원의 얘기는 간단히 들어만 주되 잘 달래서 보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같은 나이의 동료와의 관계


    여기서는 나와 유사한 나이지만, 나보다 직급이 낮은 동료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절대 허물없이 친해지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정글 같은 회사에서 나와 마음 맞는 동료 한 명 쯤 있는 것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여기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티 내진 않지만 여러분들을 평가하고 지켜보는 눈이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 나에게 가장 친한 동료가 뒤돌아서는 순간, 나의 회사 평판을 가장 망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저 그런 신입사원이 아닙니다. 박사라는 간판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신입사원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두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동료의 상사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에 적극 동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앞선 [동일 직급의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 즉, 내가 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는 순간, 나는 앞서서 상사를 욕한 사람이 되고, 이런 경우 회사에 갓 들어온 신입으로서의 평판은 한 순간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자리가 부득이 만들어질 경우, 조용히 회피하거나 그냥 듣기만 하시고 여력이 되신다면 잘 달래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 실력으로 성실하게 일한 후 성과를 내서 승진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 것이 회사 생활입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회사이니만큼, 굳이 내가 나서서 내 평판을 깎아 먹는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앞선 포스팅 2개까지 더해 박사 신입직원으로 입사 시 인간관계 맺는 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모두 제각각이기에 어떤 것이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회사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잘 알고 가시면 조금은 수월한 회사생활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박사의 직장 인간관계 잘 하는 방법 3가지 (부하직원과의 관계)


    이전 포스팅에서는 박사 신입직원으로 입사 시 상사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 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부하 직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 것이 이상적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부하직원과의 라포 형성


    박사 신입직원으로 처음 회사에 입사하면 비록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함에도 부하 직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처음 맡아보는 부하 직원이지만, 실험실에서 부사수에게 하던 걸 생각하면 크게 다를 것도 없습니다. 다만, 회사이기에 기본적인 부분에 있어서 너무 격 없이 지내지는 않되, 또 어느 정도의 친분을 다지는 것은 필요하지요.

    특히 사람과 사람이 일을 하는 것이다 보니 어느 정도의 라포 형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라포 형성이란 서로 간의 공감대로 이 공감대가 형성이 잘 되어 있을수록 일을 지시하는 입장에서도 좀 더 수월하게 일을 맡기실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가끔씩 하는 커피 한 잔이나 부하직원이 힘든 일이 있어 보이면 다독여 주는 정도로 충분히 라포는 형성될 수 있으니 작은 부분에서 조금씩 챙겨주는 선배 로서의 여유를 보여주시면 좋습니다.


    부하직원과의 선 긋기


    부하직원은 나와 함께 한 팀으로 일을 만들어 나가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부하직원의 입김이 너무 세지거나 일의 긴장도가 떨어지면 일을 만들어 나가는 데 있어 여러 허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라포 형성에서 이러한 부분은 지극히 유념해야만 합니다.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너무 허물없이 지내다 보면 회사생활에서의 부하직원의 긴장도는 떨어지고, 일의 진도가 나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느 정도는 적당한 선이 필요합니다.

    특히 회사를 바라보는 자세에 있어서 선을 지켜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하직원과의 회사에 대한 얘기를 나눌 때 내가 부하직원과 같은 시선으로 회사를 바라보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부하직원이 회사에 대해 불만을 얘기할 때 내가 나서서 동조를 하는 순간 부하직원의 회사에 대한 충성심은 끝도 없이 내려갑니다. 이 때는 조금 물러서서 다독여 주되, 말미에는 항상 회사의 입장에서 회사를 대변하여 얘기를 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런 경우 회사와 직원 간의 생각 차가 줄어들어 보다 유연한 회사 생활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나아가 이러한 유연성은 부하직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팀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부하직원 밀어주기


    부하직원은 내가 키워주어야 하는 사람입니다. 경쟁자가 아니지요. 그렇기에 부하직원을 대할 때는 내가 아는 것을 내어주는 태도로 다가가야 합니다. 하지만, 성과로 인해 연봉이 달라지는 경쟁사회에서는 그렇게 생각하는 게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부하직원이고 팀원이라도 나보다 잘하는 모습에 경계심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하직원을 관리하는 관리직이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우리의 연봉에는 부하직원 관리에 대한 비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부하직원을 경계하지 않고 무엇이든 잘 알려주려고 하는 자세를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알려줄 수 있습니다. 알려주는 자세는 결국 나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 박사의 직장 인간관계 잘 하는 방법 3가지 (상사와의 관계)


    박사 신입사원으로 입사 시, 인간관계 잘하는 방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직장 내 인간관계에 있어서 상사와의 관계, 부하직원과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가 있을 수 있으며, 여기서는 우선적으로 상사와의 관계를 잘 맺는 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조건 배운다는 태도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분들 대부분은 학위가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학위가 있다 하더라도 석사에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는 대기업도 사정이 다르지 않습니다. 박사로 신입직원을 뽑는 것에 대한 리스크가 있기 때문에 많은 대기업들도 차장, 부장급의 많은 석사학위자들이 있지요.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 임원을 달지 못하고 차장, 부장급에서 퇴사를 해서 중소기업으로 넘어오신 분이 임원으로 바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박사임에도 신입으로 들어온 직원은 이런 분들의 아래 직급일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물론 중소기업에서 석사로 들어와 오랜 기간 근무하여 임원이나 그 직급 바로 아래에 있는 분들도 많지요. 여하튼, 여러분보다 학위는 낮지만 오랜 경력으로 상사의 자리에 있는 분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이런 경우, 박사로 들어온 우리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생각보다 많은 부분에서 우리가 아는 것을 모르는 상사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때 내가 무조건 잘 안다고 계속 내 의견만 얘기하면 어떻게 될까요. 바로 상사에게 불편한 부하직원이 되는 겁니다. 회사는 일만 잘 한다고, 똑똑하다고 오래 다니고 승진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어느정도 평판을 만들어 주어야 그 다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 우리는 그 상사에서 무엇이든 배우려는 태도로 대해야 합니다.

    그들은 회사라는 정글에서 못해도 20년 가까이 혹은 그 이상을 버텨온 사람들입니다. 굳이 일 적이로는 아니더라도 배울 점이 하나라도 있지요. 예를 들면 발표를 잘하는 프로 프리젠터, 스몰토크를 잘 해 사람들 사이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는 입담꾼, 누가 뭐라든 묵묵히 자기의 자리에서 일을 추진해 가는 황소 같은 사람, 부하직원에게 채찍과 당근을 번갈아 주어 충성심을 드높이는 전략가 등 정말 다양한 유형의 장점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부분들을 잘 파악해 상사를 상사 답게 대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적이 아닌 밀어주어야 할 사람으로


    상사들은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식으로 박사를 다 담지 못한다는 걸. 어떤 사람들은 그래서 여러분들을 시기 질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가 뽑아놓은 박사인 이상 결국 상사 본인이 못하는 일로 성과를 보이면 결국 이 박사 신입직원과 같이 가야 자신도 회사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캐치할 겁니다.

    따라서, 먼저 나를 조금 낮추고 조금이라도 상사를 상사 답게 대해 주면 주변의 다른 어떤 직원들보다 여러분들과 함께 회사 생활을 해 나가기를 원할 겁니다. 즉, 상사를 밀어준다는 마음으로 일을 하면 상사도 여러분을 데리고 같이 가려 할 것입니다. 물론, 내가 한 일이 상사가 한 일로 포장되어 진행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무 아까워하지 마세요. 결국, 회사는 실무를 잘 알고 회사의 명성을 높여줄 박사를 앞 세우고 싶어할 겁니다.

    우리가 어느정도 회사의 섭리를 깨우치고 경력을 키울 때까지 내 위의 상사라는 보호막을 굳이 찢어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의 밑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 배우고, 나를 조금씩 키워 나갈 수 있습니다.


    상사의 상사에게 친절하기


    내 위의 상사가 가장 경계하고 신경 쓰는 인물은 누구일까요? 바로 그 상사 바로 위의 상사입니다. 부하직원보다도 내 위의 사람이 나의 평가자가 되는 곳이 회사이므로, 상사도 상사의 바로 윗 상사에게 가장 많은 신경을 쓰게 되지요.

    따라서, 우리는 상사의 상사에게도 친절하게 대하면 좋습니다. 이는 우리 위의 상사가 우리를 함부로 대하지 못하게 하는 방패가 될 수 있습니다. 상사는 우리가 잘 대해주어야 하는 직장생활의 선배이지만, 그렇다고 너무 간도 쓸개도 다 빼 줄 정도로 잘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어느 정도 선은 있는 것이 회사생활을 하기 좋습니다. 그런 적정 선을 정하는 데 있어 상사의 바로 윗상사와의 친분은 큰 도움이 됩니다. 우리의 상사도 여러분들이 혹 상사의 윗상사와 자신의 험담을 할까봐 눈치가 보여 여러분들에게 함부러 하지 못할 테니까요.


    이상으로 직장 인간관계 중 상사와 관계를 잘 맺는 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하직원과의 인간관계를 잘 맺는 법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박사 신입사원의 평판관리 잘 하는 방법 3가지


    박사 신입사원의 평판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신입사원으로 중소기업에 입사한 박사들의 경우, 알게 모르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즉,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기 때문에 나의 태도와 행동은 회사생활에서의 평판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여기에서는 박사 신입사원의 평판관리를 위해 필요한 마인드셋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인사 잘하기


    회사생활의 기본은 인사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인사를 제대로 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눈을 맞추고, 웃으며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경우, 나와 직접 일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친절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저절로 생겨나, 향후 일을 할 때도 보다 쉽게 일을 진행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인사는 단순히 머리만 까딱이기는 게 아닙니다. 반드시 안녕하세요. 목소리를 내서 인사를 하되, 당사자가 알 수 있게 눈을 살짝 맞추는 것이 습관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 인사가 평판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인사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좀 껄끄럽고 힘이 들더라도 입사 초기에는 이렇게 인사의 습관을 들이면 향후 회사생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회사에게 신뢰주기

    회사는 신뢰가 가는 직원에게 더 친절합니다. 신뢰는 일을 잘해내는 능력의 영역이기도 하지만, 회사의 편에서 생각하는 태도의 영역이기도 합니다.

    A와 B라는 직원이 있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A와 B의 업무 능력이 동일할 경우, A와 B의 회사 내 평판을 나누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회사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하는 태도입니다. A는 업무 능력이 탁월하지만, 동료 직원들과 모여 앞장서 회사의 복지에 대해 불만을 토로합니다. B는 업무 능력이 탁월하고, 동료 직원들 사이에서 회사의 입장에서 회사의 부족한 복지 부분을 이해하고, 향후 더 좋아질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합니다. 이럴 경우, 회사는 누구를 더 신뢰할 까요. 바로 B입니다. 회사에서는 업무능력보다 더 중요한 것이 회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직원들은 그러기 쉽지 않습니다. 다들 모여 회사의 흉을 보는데 시간을 낭비하지요. 하지만 그렇다고 회사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런 부분을 회사가 절대 모르지 않습니다. 특히 그런 모임에서 앞장서서 회사의 부정적인 부분을 계속 얘기하는 사람은 회사가 내보내야 할 사람으로 인지합니다.


    기존 직원에게 친절하기


    박사가 신입사원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경계를 하게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질투하고 시기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이 때 기존 사람들을 너무 배척하진 마세요. 기존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는 순간 회사 생활은 더 고달파지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겐 홈그라운드인 곳이 나에게는 새로운 개척지이기 때문이지요. 싸움은 언제나 홈그라운드인 사람에게 유리하기 마련입니다

    이때는 자연스럽게 기존 직원들과 융화되어 보세요. 특히 나와 나이가 비슷한 동년배의 경우 나눌 만한 화제가 많을 수 있습니다. 쉽진 않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친절한 인사부터 천천히 한발자국씩 다가서다 보면 개인적인 부분도 조금씩 나눌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많은 것을 나눌 필요는 없습니다. 회사는 그렇지 않은 듯하지만, 조금만 틀어지면 오늘의 아군이 내일의 적군이 되는 곳이니까요. 특히 회사의 불만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얘기하는 빅마우스가 있을 경우, 그런 사람과는 조금씩 거리를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당장은 그런 사람들이 주변 직원들의 환심을 살 수 있지만 절대 오래가지 않습니다. 회사는 그런 사람들을 항상 지켜보고 있습니다. 그러니, 기본적으로 친절하되 얘기는 특히 회사에 대한 부분은 가려가면서 대화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박사 신입사원이 입사 시 평판관리 잘하는 법 3가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인사 잘하기, 회사에게 신뢰주기, 기존 직원들에게 친절하기 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는 회사에서 인간관계 하는 법에 대해 자세하게 포스팅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제나 평화로운 회사생활을 기원합니다.

  • 시장 조사 잘 하는 법 3가지


    박사로 회사에 들어오면 연구만 잘 하면 될 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중소기업이든 대기업이든 간에 박사라고 하면 실험도 중요하지만, 자료를 잘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러한 자료 만드는 법은 석사나 학부생으로 회사에 들어오면 사수로부터 배울 수 있지만, 박사로 들어온 우리들에게 자료 만드는 법을 하나씩 가르쳐 줄 사람이 없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자료를 만드는 기본적인 방법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프로젝트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시장 조사 자료 만드는 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 순서로 범위를 좁힌다


    시장 조사에서 제일 중요한 사항 첫번째는 자료의 흐름이 매끄러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양질의 자료를 담고 있다 하더라도 전체 조사의 흐름이 어딘가 어긋나 있으면 허황되고 실없이 보일 수 있습니다.

    자료의 흐름이 매끄럽기 위해서는 시장 조사의 흐름이 큰 주제에서 작은 주제로 이어져야 합니다. 즉, 산업에 대한 조사부터 진행하고, 이후 산업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해 얘기하고 그 이후 그 주제의 더 세부 적인 부분으로 조사가 진행되면 좋습니다.


    도식화는 필수


    앞서 일 잘하는 법 3가지를 말씀드리면서 도식화를 중요성을 언급했었습니다. 도식화는 시장조사 자료를 만들 때도 필수입니다. 다양한 시장 조사 내용을 글로 줄줄 적어서는 보고에 핵심이 무엇인지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조사 자료를 활용해 표로 만들거나, 그래프를 만들어 시장 조사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가독성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연스러운 선별 프로젝트로의 연결

    시장 조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이 바로 매끄러운 흐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흐름의 마지막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이어져야 하는데요. 이는 우리가 시장조사를 하는 목적이 바로 우리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얘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시장 조사는 단순 시장의 방향을 알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뒷받침이 되는 것이 바로 시장조사이고 그렇기에 시장조사 시 마지막장은 내가 말 하고자 하는 프로젝트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서의 핵심은 기존 시장조사를 바탕으로 내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반드시 짚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기존 시장조사에서는 A유형의 것이 있었지만 (기존 조사), B유형은 아직 개발된 사례가 없다 (문제 제기). 그래서 B유형에 대한 개발이 필요하고 (방향 제시) 우리는 B유형의 프로젝트를 실행할 예정이다(내 프로젝트 연결)라고 흐름을 이으시면 됩니다.

    예시로 신규 미백 화장품 개발시 시장조사의 흐름을 잡아보겠습니다.


    -시장 조사로 ~~가 확인된다. (기존 조사)

    -미백 화장품은 일반적으로 세포 내 멜라노사이트 활성화를 막는 기작의 소재가 주를 이룬다. (기존 조사)

    -하지만, 이러한 화장품들은 기존에 생성된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못한다. (문제 제기)

    -따라서, 기존의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애는 화장품 개발이 필요하다. (방향 제시)

    -여기에서 우리는 멜라노사이트 자체를 없앨 수 있는 자가포식 기작의 미백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내 프로젝트 연결)


    이상으로 회사에서 시장조사를 잘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3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실제 이 3가지는 기존 보고 자료를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사항이므로, 잘 숙지해 두시면 자료 작성이 한결 수월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 PPT 자료 잘 만드는 법 3가지


    슬라이드 제목 : 내용과의 매칭

    PPT 자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각 슬라이드 장과 제목의 매칭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부분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슬라이드 장은 A라는 내용을 얘기하지만, 실제 제목은 A’를 얘기하는 경우도 있지요. 제목은 각 장을 대표하는 한 줄 키워드입니다.

    만약, 슬라이드 제목을 정하기가 애매하다면, 우선 슬라이드 제목으로 하고 싶은 몇 가지 후보군을 설정해 보세요. 그리고 각 제목만을 보았을 때 어떤 내용이 올 것 같은 지 생각해 보세요. 그런 다음 내가 얘기하고 싶은 내용이 가장 알맞게 들어가는 제목을 선택하면 된답니다.

    이때, 슬라이드 제목은 내용을 보지 않고도 슬라이드 제목 자체 만으로 흐름이 연결되어야 합니다. 만약 연결이 되지 않는 장이 있다면 슬라이드 제목을 바꾸든지, 아니면 과감히 삭제하시면 됩니다.


    슬라이드 내용: 가독성 고려


    슬라이드 안 내용은 최대한 글을 많이 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정보 전달을 목적으로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PPT가 아니고서야 글을 많이 적으면 적을수록 PPT의 전달력은 떨어집니다. 슬라이드 1장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는 요약 시 두 문장 이내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슬라이드의 내용은 글과 그림 (도식, 표, 이미지 등)이 약 5:5 정도로 들어가면 제일 좋습니다. 즉, 슬라이드에서 얘기하고자 하는 바를 글로 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그림이 함께 들어가 주되 (단, 그림에는 출처를 명확히 표기합니다.) 직접 도식화를 하여 표나 그래프를 등을 만드는 경우, 관련 도식화에서 활용된 기초자료들은 Appendix로 PPT 제일 뒷장에 첨부하면 가장 깔끔합니다. 또한 각 슬라이드 마지막에 한 줄로 슬라이드에서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정리하여 적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발표자에게 발표 시 슬라이드 설명을 더욱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청중에게는 슬라이드의 내용을 보다 명확히 확인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마지막 요약 장: 제안사항 추가


    PPT 자료는 마지막에 반드시 요약에 해당하는 페이지로 끝이 나야 합니다. 요약은 앞서 만들어진 슬라이드들의 모든 내용을 함축해서 적되, 절대 설명한 슬라이드 외의 내용이 나와서는 안됩니다. 청중들은 앞선 슬라이드에서 핵심 키워드를 기억하고 있지만, 이는 단편적인 부분에 해당하므로 마지막 요약장에서 발표자가 설명하고자 하는 바를 한 번 더 정리해서 전달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요약에 더하여 제안사항을 함께 애기하면 더욱 금상첨화입니다. 실제 이 자료를 바탕으로 내가 현재 하고 있는 과제에서 연결되어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부분이나 응용 방안 등을 제안사항으로 작성하면 가장 이상적인 PPT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학회 참관 보고서나 기존 기술 분석 등의 PPT 자료의 경우, 이런 제안사항을 충분히 고심하여 적다 보면 뜻하지 않게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향후 프로젝트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리한 자료가 완전히 내 것이 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상으로 PPT 자료를 잘 만드는 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PPT 자료 만들 때 기본이 되는 이런 사항들을 잘 기억해 두시면 PPT자료를 잘 만드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 직장에서 일 잘하는 법 3가지


    여기에서는 박사로 중소기업에 입사 후 어떻게 해야 일 잘한다는 소리를 듣는가에 관한 내용을 말씀드립니다. 이는 비단 중소 기업뿐 만 아니라 어디서 일을 하는지에 관계없이 해당되는 내용입니다.


    마감기한은 반드시 지키기


    대부분의 주어진 일들은 마감기한이 있기 마련입니다. 없다 하더라도, 상사에게 이 일의 마감기한을 물어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마감기한을 지키는 것 만으로도 일을 잘한다는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마감기한을 잘 지키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감기한 당일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기한 연장을 요청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런 자세는 일 못하는 사람의 가장 일반적인 태도입니다.

    마감기한은 약속입니다. 따라서, 이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서로 간의 신뢰가 쌓이고, 나아가 더 큰 일을 맡길 만한 사람이라는 인식이 생깁니다.

    만약, 마감 기한을 지키지 못할 것 같으면 처음 일을 맡을 당시 마감 기한이 촉박하니 언제 까지로 연장을 했으면 좋겠다고 미리 말하는 편이 낫습니다. 그런 경우, 되도록이면 내가 할 수 있는 마감일에서 1-2일 정도 뒤로 조금 넉넉히 마감 기한을 부르세요. 왜냐하면 상사의 입장에서 촉박한 일인데, 마감기한이 너무 미뤄질 경우, 다시 한 번 더 일정 에 조율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추가 일정 조율 시, 내가 할 수 있는 1-2일 이전의 마감일을 언급하면 상사도 더 이상 촉박하게 기한을 잡지는 못할 것입니다.


    도식화의 중요성


    자료를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바로 가독성입니다. 즉, 같은 자료라도 눈에 더 잘 들어오는 자료가 더 우수한 자료로 판단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가독성이 좋은 자료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바로 적절한 도식화입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글로 줄줄 써놓은 것보다 도표나 그래프로 깔끔하게 정리해 놓은 내용이 더 잘 눈에 들어오지요. 이 둘은 천지차이입니다. 이는 자료를 받아보는 사람에게 정성을 들였다는 평가를 받게 하는 좋은 방법이지요.

    도식화를 할 때, 추가로 중요한 것은 그 도식화 중에서도 가장 얘기하고 싶은 중요한 사항에 하이라이트를 하는 것입니다. 사실 표든 도표든 그냥 글 보다는 보기 깔끔하지만, 처음 접했을 때 어디를 보라는 것인지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거든요. 그래서 도식화를 한 후 가장 중요한 사항에 빨간색 네모 등을 이용해서 하이라이트 표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안사항 덧붙이기

    일 잘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 부분입니다. 우리는 신입이지만 박사로 이 회사에 들어왔지요.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시켜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시키는 일만 하고 끝이 아닌, 이후에 이런 부분이 중요시될 것 같으니 이 부분을 조금 더 고려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는 등의 제안사항을 덧붙이는 것이지요. 처음에는 조금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의 보고 자료를 만들며 자료 말미에 내가 생각하는 제안 사항을 덧붙이는 습관은 향후 추가 프로젝트 생성으로 이어질 수 있고, 기존 프로젝트에 나의 아이디어가 반영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직장에서 일 잘하는 법 3가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좀 더 세부적으로 일 잘하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합니다. 우선, 직장생활에서 자료 보고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PPT 잘 만드는 법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