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의 직장 인간관계 잘 하는 방법 3가지 (동료와의 관계)


이전 포스팅에서는 박사 신입직원으로 입사 시 부하직원과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 지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동료와의 관계를 어떻게 맺는 것이 이상적인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서 동료란 같은 직급의 사람일 수도 있고, 나와 연령대가 유사한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는 동료라는 큰 틀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동일 직급의 동료와의 관계

많은 회사에서 동일 직급이나 나이가 다른 집단이 존재합니다. 어떤 경우 경력은 길지만, 성과가 부진해 진급 누락으로 동일 직급에 계속 머무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요. 또 반대의 경우, 나이는 어려 경력은 짧지만 성과가 우수해 일찍 승진을 한 케이스도 있을 것입니다. 이렇듯 회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한 직급에 포진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박사 학위를 딴 여러분의 경우, 회사 취직 시 후자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즉 나이는 어리지만, 전문성을 인정받아 이른 나이에 팀장 등의 고위 직급으로 채용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럴 경우, 동일 직급의 동료 특히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직급이 같은 동료 직원을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 까요.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다르기에 어디에서나 맞는 정답은 없을 테지만,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는 어느 정도 예우를 갖추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성과 앞에서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나이는 괜히 먹는 게 아니니까요. 세월이 지나면서 일 적인 부분의 성과는 부진하지만 틀림없이 다른 부분에서 따박따박 연륜이 쌓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니, 일단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것은 어디 한군데라도 내가 배울 점이 있다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좋습니다. 특히 나와 동일한 직급이나 나이가 많은 동료 팀장이 있을 시, 그 팀의 팀원이 나이가 비슷한 나에게 자신의 나이 많은 팀장에 대한 불만 사항을 얘기하고 동의를 바라는 경우는 반드시 유의해야 합니다. 괜히 동료 팀장과의 관계가 안 좋아질 수 있고, 나아가 동일 직급인 나에게도 좋지 않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 팀원의 얘기는 간단히 들어만 주되 잘 달래서 보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같은 나이의 동료와의 관계


여기서는 나와 유사한 나이지만, 나보다 직급이 낮은 동료와 어떻게 관계를 맺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절대 허물없이 친해지지 말라는 겁니다. 물론 정글 같은 회사에서 나와 마음 맞는 동료 한 명 쯤 있는 것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을 순 있습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것은 여기는 회사라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티 내진 않지만 여러분들을 평가하고 지켜보는 눈이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오늘 나에게 가장 친한 동료가 뒤돌아서는 순간, 나의 회사 평판을 가장 망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그저 그런 신입사원이 아닙니다. 박사라는 간판을 가지고 들어온 사람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는 신입사원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두번째로 말씀드릴 부분은 동료의 상사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에 적극 동참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앞선 [동일 직급의 동료와의 관계]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습니다. 즉, 내가 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는 순간, 나는 앞서서 상사를 욕한 사람이 되고, 이런 경우 회사에 갓 들어온 신입으로서의 평판은 한 순간에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자리가 부득이 만들어질 경우, 조용히 회피하거나 그냥 듣기만 하시고 여력이 되신다면 잘 달래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내 실력으로 성실하게 일한 후 성과를 내서 승진하는 것만 해도 쉽지 않은 것이 회사 생활입니다. 가만히만 있어도 주변 많은 사람들이 나에 대해 왈가왈부할 수 있는 것이 회사이니만큼, 굳이 내가 나서서 내 평판을 깎아 먹는 일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앞선 포스팅 2개까지 더해 박사 신입직원으로 입사 시 인간관계 맺는 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환경이 모두 제각각이기에 어떤 것이든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회사에서의 인간관계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잘 알고 가시면 조금은 수월한 회사생활이 되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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