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 박사가 직장 생활을 하며 주의해야 할 점들 중 근태에 관한 부분을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근태는 직장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부분입니다. 출근과 퇴근시간을 잘 지키고, 업무 시간에 크게 티나게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 만으로도 근태가 문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관리자로 시작하는 박사들 중, 중소기업의 유연한 업무 분위기에 근태 관리를 느슨히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관련 사례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박사가 주의해야 할 근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잘못된 근태 관리 사례>
K씨는 박사를 졸업하고 첫 직장으로 사원수가 20명이 안되는 작은 중소기업에 취직했습니다. 이 중소기업은 유연근무제를 진행하고 있었고, 직원 20명이 자신의 사정에 맞춰 자유롭게 출퇴근을 하고 있었습니다. K씨는 해당 중소기업에 팀장으로 입사하여 연구팀을 이끄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K씨의 팀원들을 회사의 유연근무에 따라 정해진 시간 없이 출퇴근을 했고, K씨 역시 자연스럽게 유연근무제를 사용했지요.
문제는 유연근무제를 통해 출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다 보니 원래 지켜야 할 업무 시간 8시간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조금씩 생기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은 기본 업무 시간과 크게 차이 나진 않았습니다. 집에 일이 있다며 원래 퇴근해야 하는 시간보다 5-10분 정도 일찍 가는 것 정도였지요. 하지만 그런 일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1시간 정도도 단축되는 경우가 간간히 발생했습니다. K씨는 팀장으로 이러한 팀원들의 요청을 묵인해 주었지만, 이러한 요청은 지속적으로 발생했습니다.
K씨는 팀원들의 요구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회사에서 근태에 관해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아 이를 무시했습니다. 나아가, 팀원들의 사정을 하나 씩 봐주며 본인도 유사하게 지켜야 할 업무 시간을 지키지 않는 경우도 허다했지요.
결국, 회사에서는 K씨 팀의 이러한 느슨한 근태 관리를 문제 삼았습니다. K씨의 팀원들은 입 모아 팀장인 K씨의 허가를 받고 단축 근무를 진행했다며 본인들은 잘못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K씨는 이러한 팀원들의 태도에 서운했지만, K씨 본인도 기존의 팀원들과 유사하게 근태 관리가 느슨했기에 회사의 태도에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K씨는 결국 회사에 시말서를 냈고, 이러한 첫 직장 생활에서의 아픈 기억은 K씨가 직장 생활을 하는 내내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중소기업 박사의 직장 생활 중 근태의 중요성>
요즘 많은 기업들이 근로자의 편의를 위한 복지 정책 중 하나로 유연근무제를 실행합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는 자신의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자유에는 책임이 따릅니다. 회사에서 직원에게 유연근무제라는 복지 혜택을 주는 대신 직원은 회사에게 유연근무제 시행 전과 다름없는 성과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은 자유롭더라도 전체 업무 시간 8시간은 반드시 지켜야 하지요.
업무 시간 8시간은 기본적인 근태입니다. 회사는 직원이 노동력과 시간을 판 대가로 월급이라는 일정량의 금전적 혜택을 지불하지요. 이러한 회사와 직원과의 관계에 지속적인 신뢰가 쌓일 때 그 기업은 더 성장하고 직원 개인의 능력도 향상될 수 있습니다.
근태라는 것은 직장생활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를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요. 기본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근간에 깔려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업무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일지라도 직장생활의 근간인 근태가 엉망이라면 업무적 능력 역시 모래 위의 성처럼 쉽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근태를 잘 지키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 박사의 직장생활 주의 사항 중 근태 관리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퇴근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근태를 느슨하게 관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여러분들처럼 박사학위자로 관리자 직급으로 첫 회사생활을 시작하는 사람일 경우 이러한 분위기에 함께 젖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근태는 직장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근간입니다. 근태가 무너지면 업무 능력 등 기타 다른 부분에 있어서도 함께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근태 만은 철저히 지키는 직장생활을 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