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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론과 실전의 괴리 줄이는 법 3가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중소기업에 취직한 박사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전과의 괴리를 파격적으로 줄이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소기업에서 업무를 하다 보면 논문을 쓰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기업에서의 연구 업무는 우리가 대학원 실험실에서 했던 무수한 연구들과 비슷하지만 어딘가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기업에서의 연구는 대학원에서의 연구와 종착지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즉 기업에서는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대학원에서는 학계 발표를 위해 연구를 진행합니다. 이러한 종착지의 차이는 연구 접근법을 다르게 만들고, 이러한 접근법의 차이는 기업에 갓 입사한 박사가 바로 습득하기 쉽지 않습니다.

    여기에서는 대학원의 연구와 기업 연구 간의 간극을 줄이는 3가지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전임자를 통한 회사 언어 습득


    회사에서는 그 회사만이 쓰는 언어가 있습니다. 같은 단어라 하더라도 회사마다 다를 수 있고, 이러한 단어의 차이는 여러분이 경험했던 대학원 실험실과도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같은 단어라도 여러분들이 다니는 회사만의 언어로 표현한다면 회사 사람들이 알아듣기 더 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론과 실전의 간격을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회사의 언어를 습득하는 것입니다. 이는 전임자를 통해 제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전임자가 공석일 경우, 전임자가 남긴 업무 파일들을 유심히 살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업무 파일에서 쓴 단어들을 바탕으로 향후 업무를 진행한다면, 같은 표현이라도 보다 실전에 가까운 표현이 될 것입니다.



    2. 상사를 통한 업무 프로세스 습득


    이론과 실전을 연결 시키기 위해 우선 회사의 언어를 습득하였다면, 그 다음 과정은 회사의 유연한 업무 프로세스를 습득하는 것입니다.

    만약, 위의 상사가 있다면 상사가 일을 하는 업무 처리 과정을 유심히 살피시길 바랍니다. 기업에서 이루어지는 업무 시스템은 회사의 언어를 바탕으로 정리가 되지만, 최종 실전에 반영되는 것은 다양한 업무 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됩니다. 따라서 상사를 통해 어떤 방향으로 업무 프로세스가 진행되는지 살피는 것이 실전에 보다 가깝게 가기 위해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만약 바로 위의 상사가 부재 한다면, 같은 직급이지만 여러분들의 회사에 오래 다닌 동료에게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묻고, 성심성의껏 체득하시길 바랍니다.

    회사만의 언어와 업무 프로세스의 습득을 통해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이론을 실전에 보다 가깝에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잦은 보고를 통한 업무 방향 조정


    이론을 실전화하는 마지막 방법은 잦은 보고를 통한 업무 방향 조정입니다. 제 아무리 회사의 언어와 회사만의 업무 프로세스로 잘 짜여진 프로젝트라 하더라도 전체적인 방향이 회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다르다면 이는 빛 좋은 개살구나 다름 없습니다.

    따라서 처음 회사에 입사한 후 이러한 업무 방향을 제대로 확인하기 위해 업무에 대한 잦은 보고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고는 거창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상사에게 제대로 보고를 하기 위한 자료화는 상사와 여러분들을 피곤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구두로 보고하되, 점심시간이나 막간의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그때그때 자신의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간단하게 보고하면 상사의 의견을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그때 그때 얻은 상사의 의견은 여러분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방향 설정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으로 중소기업에 취직한 박사가 이론과 실전 간의 괴리를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 말씀드렸습니다. 우선 회사의 언어와 업무 프로세스를 조기에 습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같은 이론적 설명이라도 회사의 언어와 업무 프로세스로 설명을 하면 보다 실전에 가까운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내가 진행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의 진행 정도를 조기에 자주 보고하여 업무의 방향성을 회사가 원하는 방향성과 동일하게 맞춰 나가면 가장 실전에 가깝게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